숲이 된 사물 展 - 신진작가 엄아롱 개인전
글 입력 2014.09.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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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스페이스 선+에서는 오는 9월16일부터 10월21일까지
스페이스선+ 신진작가 엄아롱 개인전 “숲이 된 사물 展”이 펼쳐진다.
엄아롱 작가의 작품들은 유년시절에 살았던 재개발 지역의 풍경들,
건축자재들의 잔해, 버려진 물건들을 모아
새로운 것을 만들었던 일들에 대한 기억에서 출발한다.
작가에게 채집활동은 도시속에서 자신의 숲을 찾기위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버려진 패트병, 레코드판, 바닷가로 밀려온 잔해물, 거리 이곳저곳을 떠돌아 다니던 파편들은
불독이 되고 고래가 되어 숲의 일부분이 되는 것이다.
작가는 이러한 각자의 숲을 가지고 새로운 숲을 구성해가는 작업으로
삶에 대한 모색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
스페이스선+은 이번 전시에서 버려진 것들로부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내는
엄아롱 작가의 삶에 대한 신선한 시각과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되기를 바란다.
<전시 세부 정보>
전시기간 : 2014.9.16~2014.10.02
전시장소 : 스페이스선+
관람료 : 무료
전시시간 : 10:00am ~ 18:00pm
문의 :02-732-0732
URL : http://www.sunarts.kr
[전소현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