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오후 2시 공연으로 대학로 A아트홀에서

연극 '스캔들'을 보고왔어요~

[캐스팅]

조강지처 고은 - 김아람

출장요리사 쉐프킴 - 변은지

고은의 남편 우진 - 강태웅

제시카 - 문유영

훈남교수 주일 - 이승준

연극을 보기 전에는 이렇게 웃기는 연극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었어요!

제가 이제까지 본 연극 중 보면서 가장 많이 웃었던 연극이에요ㅎㅎ

다시보고싶은 연극 1위로 선정된 이유를 절실히 느끼고 왔답니다^^

캐릭터 하나하나의 특징이 뚜렷하고 빠른 진행으로

잠시도 다른생각을 못하고 연극에 몰입되었던것 같아요

얽히고 얽히는 관계를 보면서 안타깝기도한 동시에

너무 웃겨서 어떻게 이렇게 복잡한?

스토리를 만들었는지 감탄했답니다ㅎㅎ

정말정말 굳이 아쉬운점을 찾자면

마지막 부분에 너무 진행속도가 빨라서

이해를 개운하게 하지 못했어요ㅜㅜ

전 사실 그래서 다시보고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래도 찝찝한 기분은 들지 않았답니다

전 앞으로 저에게 대학로에서 볼 연극을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연극 '스캔들'을 추천하려구요ㅋㅋ

정말 너무너무 웃으면서 재밋게 본 작품이어서

다른 분들도 분명히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는 연극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