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아이파크몰 "스튜디오 지브리 입체조형전"을 다녀오다!

글 입력 2014.09.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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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전시회를 다녀왔숩니다!
개강하고 정신이 없어가지고 이제서야 다녀왔네용ㅎㅎ
 
친구와 함께 갔던 스튜디오 지브리 입체조형전!
용산........집에서 넘 멀어여ㅠㅠ
 
그래서 갔다와서 완전 녹초되가지고
어제 업로드하려다가 잠깐 누워있었는데
그대로 딥슬립.........
 
 
 
휴 그럼 이제! 
스포가 가득한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경고!
빠른 시일내에 전시를 보러갈 분들은 보지 마세요!
핵심포인트는 다 찍어서 올릴 거니까...^ㅠ^...
못갈 것 같거나 가도 한참 뒤에나야 갈 분들만 보세염
전 미리 말했어요!!!!!! 저 땜에 다 보고 가서 재미없다고 하지마세여 ㅎㅎㅎ
 
 
 
 
전시회가 열린 장소는 용산 아이파크몰 6층이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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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집에서 용산역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어서 그 버스를 타고
돌고..돌아...또 돌고... 돌아...
한시간여만에 도착!!!!! 감격!!!!
 
내리자마자 가까이에 아이파크몰이 보이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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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지브리 입체조형전>
현수막이 보이시죠??
 
이 건물 6층에서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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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더니 역시 사람 터지는 주말^^............
원래 평일에 가려고 했으나 같이 가려고 했던 친구가 평일에 학원을 다니게 되면서
주말로 시간을 변경했더니 이런 참사가.....ㅋㅋㅋ....
 
근처 카페로 가서 수다 떨다가 다시 와보니 이미 지나가있음ㅋㅋㅋㅋ800번대야 벌써ㅋㅋㅋ
우린 700번대 초반인데..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바로 입장!
 
아 근데 주말이라 정~말 사람 터져요...
평일에 가세요 제발...
사람 별로 없을 것 같은 평일 오전이 제일 좋겠어요 ㅎㅎㅎㅎ......
 
솔직히 입체조형전은 사진 찍는게 가장 큰 목적인데
사람 많으면 '대놓고 나 포토존이에요' 하는 곳들에서 여러 장 못 찍음..
그리고 여러 장 찍기 넘 민망해요ㅠㅠ....
 
이곳은 나의 무대야 하는 느낌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 다 쳐다보고 있어서... 주말은 비추에요 진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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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그렇게 결국 입장하게 된 입체조형전!!
우린 대인이라 15000원에 입장권을 끊고 들어갔음ㅋㅋ...
 
후.. 소인이고 싶다..^^......
 
가격정보 및 관람 안내는 요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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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보이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총 전시된 애니메이션 종류는 6가지인데 각각 종류가 바뀔 때마다
이렇게 설명이 이미지와 함께 붙어있음 ㅎㅎ 모르는 작품이어도 읽고 들어가면 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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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뙇!
와.. 대체 저걸 어떻게 만들었을까 싶었음 ㅋㅋㅋ
저거 움직이기도 해요 애니메이션에 나왔던 대로 흔들거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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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팬 손잡이를 잡으면 소리가 난다
안내하시는 분의 말씀에 따라 잡아보았다....
 
난 엄청 지!!!!!!글!!!!!!지!!!!!!!!!!글!!!!!!!! 거릴 줄알고 긴장된 마음으로 잡았는데
엄청 작게 지..글..지...이....그...을... 거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긴장했던게 민망할 정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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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화 속 캐릭터들과 사진도 빠박 찍고
깔깔 거리며 다음 만화로 이동~
 
 
(하울은 같이 안 찍었어요ㅠㅠ
다른 캐릭터들이랑 다르게 저렇게 조각으로 되어있지 않고
나무 계단 위에 판떼기 같은 걸로 되어 있어서 굳이 찍진 않았음...
그리고 조명땜에 얼굴도 험상궂게 나와서ㅋㅋㅋㅋㅋ
그 조명 잘못 비춰지면 얼굴 험악해보이게 되는거 뭔지 알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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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모노노케 히메> !
갠적으로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중 제일 좋아하는 작품이라
기대를 가득안고 들어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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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야................
정녕 이게 다인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두 개가 다라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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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냥 갈 수는 없으니
사진 한 방 찍고 가야죵 ^_^ㅎㅔㅎ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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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음... 사실 안 봐서 몰라요 ㅠㅠㅠㅠㅠ
이 작품은 다카하타 이사오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모르던 작품이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관람하고자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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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본 작품이었지만 너무 귀여워서ㅋㅋㅋㅋㅋ
엄마 미소 짓다가 나옴ㅋㅋㅋ
귀엽죠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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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제가 두 번째로 좋아하는 작품!
<이웃집 토토로>
 
토토로 넘 귀여우ㅓ.........
근데 그 전까지는 줄을 안서다가
갑자기 여기서부터 줄을 서는 거에요!T_T
 
이럴수가....이제 줄의 공포가 시작되는 건가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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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기다리면서
사츠키와 메이의 모습을 찍음ㅋㅋㅋ
이 앞에서도 사진을 찍으려 했으나 너무 역광이라 실루엣으로 나오길래 포기.....ㅠㅠ
 
 
(전시회장이 전반적으로 어두운 편이라 카메라 들고 가시는 것 추천!
하지만 카메라가 너무 무겁다면 그냥 스맛폰에 의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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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다 같은 심정
"아니 대체 뭘 보길래 이렇게 줄이 긴거야??? 저 구멍에 뭐가 있나????"
 
진짜 줄 서 있으면 저 소리 한 번씩은 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구멍 보고 있을 때에도 한참 뒤에서 '저 구멍에 뭐가 있나봐~~'
 
네 있습죠
굉장히 귀여운 것들이 있었져>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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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랏 구멍 속에 토토로가!!!!!!
중간 토토로와 꼬마 토토로가 보입니당
 
그렇다면 토토로는 어디있을까요?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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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뒤에서 자고 있음ㅋㅋㅋㅋㅋ
아 진짜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만보같애ㅠㅠㅠㅠ 저 배에 누워보고 싶음....
 
이렇게 구멍에 다들 매달려있다가 다시 장소 이동!
 
(이 구멍Zone 다음에 토토로 포토존이 있는데
사진 내가 너무 유령같이 나와서 안 올려요..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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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붉은 돼지>
 
이거 진짜 내가 봐야지봐야지하다가
결국 아직도 못봤던 작품 ㅠㅠㅠㅠㅠ
 
전시회 본 김에 조만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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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물들을 빠박 찍고!
다음 전시로 이동~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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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토토로와 인기가 용호상박!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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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크고 사실적이어서 웃기고 무서웠던 유바바ㅋㅋㅋㅋㅋ
유바바랑 사진 찍고 싶었는데 너무 역광이라 이것도 포기.........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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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 사진 작품 속에 들어가 센 뒤에서 센을 바라보고 있는 느낌이라 좋음ㅋㅋㅋㅋㅋ
 
여기도 사진 찍으려고 했으나 사람은 역광이라..포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죄다 역광이요ㅜㅜㅜㅜㅜ
 
 
 
하지만
나에겐........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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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나시가 있다!!!!!!!>0<
가오나시 제일 좋아ㅠㅠㅠ 제일 귀여움ㅋㅋㅋㅋㅋ
아..아..ㅇ..ㅏ....
귀여워.............가오나시..........
 
이 포토존이 마지막이자 제일 하이라이트인 것 같음!!!
나름 가오나시의 포즈를 따라한 건데 그냥 긴장한 것 같아보임ㅋㅋㅋㅋㅋㅋ
암튼 여기서 사진 제일 많이 찍자는 생각으로 셔터 막 누름ㅋㅋㅋ
 
 
 
그렇게 전시회장은 끝이 나고!
다음은 기념품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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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여운 게 많더라고요ㅠㅠㅠㅠ
토토로 애기 옷도 있음 ㅠㅠ 진짜 귀여워요 ㅠㅠㅠㅠ
개인적으로 토토로 인형과 포뇨 인형이 탐났지만
전 거지니까^^ 깔끔하게 포기^^...
 
후.. 내 지갑 애잔...^_^..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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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제일 탐났던건 가오나시.....
특히 왼쪽꺼ㅋㅋㅋㅋㅋㅋㅋ저 앞에 손...ㅋㅋㅋㅋㅋㅋㅋ
손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앞에 가지런히..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ㅋㅋㅋ
하지만 가까이하기엔 넘 비싼 것들이라..
 
 
포기하고 에스컬레이터로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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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밖으로 나오니 벼랑 위의 포뇨 포토존이 있길래
여기서도 사진 여러 장 찍었어요!
 
사실 들어가기 전에 봤지만 친구가 나보다 늦게 와서 찍지 못했었음ㅠㅠ
나갈때 찍으려고 친구한테 계속 여기서 찍어야 한다며 노래부름ㅋㅋㅋㅋㅋㅋㅋ
친구도 나와서 저거 보자마자! 헐 찍자!!! 이래서 둘 다 엄청 찍었죠 ㅎㅎㅎ
 
 
네, 이렇게 전시회를 다 보고 온 소감은!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기대했던 것보다는 별로... 인 것 같았어요...
더 볼 거리가 많고 찍을 거리가 많을 줄 알았거든요ㅠㅠㅠ
 그래도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갔다와도 좋을 전시회 같아요~!!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가도 사진 찍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ㅎㅎ

 
 
[정다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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