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와 굿의 만남?!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 귀신 간첩 할머니 2 '

글 입력 2014.09.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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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신 간첩 할머니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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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14년 9월 2일부터 11월 23일까지 

화 - 금 10:00-20:00 / 주말 및 공휴일 10:00-19:00 (9, 10월), 10:00-18:00 (11월)
/ 매주 월요일 휴관 /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전시는 ‘귀신, 간첩,할머니’라는 키워드를 통해, 현대아시아를 차분히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귀신은 아시아의 누락된역사와 전통을, 간첩은 냉전의기억을, 할머니는 기나긴 가부장제사회를 살아온 ‘여성의 시간’을비유한다. 그러나 출품작은 이러한주제를 훌쩍 넘어서기도 하고비껴가기도 하는 풍부한 가능성의상태로 관객 앞에 놓여 있다. ‘귀신간첩 할머니’는 전시로 진입하는 세개의 통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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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미술관의 천정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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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좀 달라진 것 같아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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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글귀.

이 글 그리고 옆에는 '딸을 낳던 기억'이라는 글이 있다.
많은 여성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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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옆에서 보이는 모습.
아이들의 목소리가 무섭게 울려퍼진다. 괜히 오싹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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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히 시청 후 옮긴 발걸음.

벽에 길게 그리고 넓게 이어진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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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가 하고 한참 바라봤다. 마치, 카메라가 초저점을 맞추듯 내 동공이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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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작품들을 보고 통로를 걷다보니 나온 위의 사진 속의 물건을 마주했다.
마치 내 심전도 검사를 한 것 같은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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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니 발견한 사진들. 많은 영혼들을 기리기 위한 작품들이고 그들의 한을 풀어주고자 한 소중한 의미가 깃들여져있는 사진들이다.



사실, 엄청 무서웠다.








- 찾아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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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 서울특별시 중구 덕수궁길 61(서소문동 37)

지하철 : 시청역 10번 출구에서 약 3분 거리.
서대문역 5번, 그리고 광화문역 6번 출구에서도 비교적 가까이에 있다. 

버스 : 172, 472, 600, 602, 603, 607, 8000, 등 이용





전화 : 02-2124-8973







(출처 : 공식홈페이지 외 )
[하예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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