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글 입력 2014.03.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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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개요 

❍ 축 제 명 : 제3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The 36th Jindo Miracle Sea Festival) 

❍ 기 간 : 2014. 3. 30.(일) ~ 4. 2.(수) / 4일간 

❍ 주 제 : 만남! 그 설레임이 있는 신비의 바다로 ! 

❍ 주 최 : 진 도 군 

❍ 주 관 : (사)진도군관광진흥협의회 

❍ 장 소 : 고군면 회동리 (국가지정 명승 제9호) 

❍ 구 성 : 주요행사, 공연행사, 체험·전시행사, 부대행사 등 

❍ 주요행사 
- 신비의 바닷길 체험, 바닷길 만남 퍼레이드, 뽕할머니 전설 재현, 
인간문화재와 함께하는 진도 전통민속 체험, 글로벌 투게더(외국인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읍면 대항 뽕할머니 퍼레이드 경연대회 

❍ 공연 행사 
- 회동무대 : 진도무형문화재 공연 및 초청공연 등 
- 뽕할머니무대 : 진도 전통 민속 민요 공연 등 
- 가계무대 : 양악, 클래식, 7080, 외국인 초청공연 등 
- 야간공연 : 올나잇 스텐드, 디제잉쇼(가계공연장), 축하공연(진도읍), 외국인참여공연(가계공연장) 등 

❍ 체험행사 
- 명인에게 배우는 서화체험, 국견진도개체험, 전통문화체험, 진도홍주체험, 외국인 전통 문화체험 
진도문화 체험미션, 관광지 연계버스투어 등 

❍ 부대행사 
- 신비의 바닷길을 건너라, 신비의 섬 모도탐방, 보배섬 경매장터, 신비의바닷길 국제 학술 심포지엄 
바다프로그램(해상선박퍼레이드, 풍물뱃놀이, 개맥이 체험 등) 
만남!그 설레임이 있는 신비의 바다로 공개방송 

❍ 전시행사 
- 관광진도 사진전시, 짚공예 전시, 진도의 자연 야생화, 수석전시, 전통남도 그림 경매 및 전시 등 

진도 신비의 바닷길(국가명승 제9호)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진도신비의바닷길은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사이 약 2.8km의 바다가 조수간만의 차이로 인해 해저의 사구(沙丘)가 40여m의 폭으로 물 위로 드러나 바닷길이 만들어진다는데 신비로움이 있다. 이 시기에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가 열려 진도의 민속ㆍ 민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며, 1975년 주한 프랑스대사 피에르랑디가『한국판 모세의 기적』 이라 감탄하여 프랑스 신문에 소개하였고, 1996년에는 일본의 유명가수 덴도요시미가 바닷길을 소재로 노래를 불러크게 히트하면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2014년으로 36년째 이어져온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축제인“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는 해년마다 100만명의 인파가 감동적인 “현대판 모세의기적”의 신비한 자연현상을 만끽하며 남도민요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로 전국에서는 물론 일본 등지의 관광객이 몰려든다. 이 축제가 열리는 시기에는 진도는 물론 목포시, 해남군 등 인근 지역에까지 투숙할 방이 없을 정도로 붐비는 국내 최고 축제다. 뽕 할머니 제사로 시작된 이 축제는 정말보기 힘든 원형 그대로의 남도 민요인 들노래, 다시래기, 씻김굿,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와 만가, 북놀이 등 주옥같은 공연이 펼쳐진다. 국내,외 관광객의 흥겨움을 더해 줄 진도 고유의 민속예술인 강강술래 등 볼거리가 너무도 많다. 또한, 축제 때 마다 감동을 불러 일으켰던 맨손으로 숭어 잡기 행사인 “개매기”와 “조개잡이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그리고 진도 전통주인 홍주제조 과정도 보여줘 관광객들을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 프로그램에 흠뻑 젖어 배가 출출해져 축제 현장에 마련된 간이 식당을 찾으면 그 맛에 또 한번 감탄하게 된다. 토속 음식 제공은 물론 싱싱한 간재미회와 굴회, 굴구이, 전복요리 등 먹거리 장터는 먹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지 보여 줄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신비의 바닷길과 인접해 있는 가계해수욕장은 넓은 모래 99173.55㎡이 넘는 주차장이 있으며 민박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진도유스호스텔 개관되어 피서지로는 안성맞춤이다. 또한 손에 잡힐 듯한 금호도와 모도등 섬무리의 맑은 바닷물과 함께 아늑한 풍경을 지니고 있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낚시터로서도 인기있는 곳이다. 

<유 래> 
옛날 옛적에 손동지(孫同知)라는 사람이 제주도로 유배중 풍파로 호동(지금의 회동마을)앞 바다에 표류하다 이 마을에서 촌락을 이루고 살게 되었는데 호랑이의 침입이 잦아 마을 건너편 모도(茅島)라는섬으로 피신하면서 뽕할머니 한 분을 남겨둔 채 떠나게 되었다. 
뽕할머니는 헤어진 가족을 만나고 싶어서 매일 용왕님께 기원하였는데 그해 음력 3월초 꿈속에 용왕님이 나타나시어 “내일 무지개를 바다위에 내릴테니 바다를 건너가라”는 선몽이 있어 모도에 가까운 바닷가에 나가 기도를 하니 회동의 뿔치와 모도 뿔치 사이에 무지개처럼 치등(바닷길)이 나타났다. 

바닷길이 열리자 모도에 있던 마을 사람들이 뽕할머니를 찾기 위해 징과 꽹과리를 치면서 회동에 도착하니 뽕할머니는 “나의 기도로 바닷길이 열려 너희들을 만났으니 이젠 한이 없다”는 유언을 남긴 채 기진하여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를 본 호동마을 주민들은 뽕할머니의 소망은 치등을 드러내게 하였고, 다시 돌아 왔다하여 마을을 회동(回洞)이라 고쳐 부르게 되었으며, 이때부터 해마다 3월이면 마을 사람들은 이곳에서 풍어와 소원성취 기원제 지내고 회동과 모도 사람들이 바닷길 현장에서 서로 만나 바지락, 낙지등을 잡으며 하루를 보내오고 있다.


[한은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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