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테트 합창단 제93회 정기연주회 - 창단 25주년 기념 마스터피스

글 입력 2014.03.0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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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테트 합창단 제93회 정기연주회 - 창단 25주년 기념 마스터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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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시 : 2014년 3월 31일 오후 8시

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러닝타임 : 120분

연령 :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주최 : (주)서울모테트합창단

공연문의 : 02-579-7295

R석 100,000ㅣS석 50,000ㅣA석 30,000ㅣB석 20,000ㅣC석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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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s bleibet meine Freude" (합창단은 나의 기쁨)
 
작년 9월 현존하는 바흐음악의 최고의 권위자로 알려진 헬무트 릴링은 자신이 이끄는 Gachinger
Kantorai 와 함께 내한 서울모테트합창단과의 협연을 마치고 "평생 동안 전 세계에서 수많은 합창단들과 연주를 해 보았지만 서울모테트합창단과 같이 바흐음악을 잘 이해하고 독일어 뉘앙스와 표현의 문제를 훌륭히 소화해내는 합창단은 그리 많지 않았다" 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그러한 서울모테트합창단에 대한 그의 마음을 "Chors bleibet meine Freude"(합창단은 나의 기쁨)라고 표현했다.
 
"맑고 깨끗한 울림, 정제된 화음, 깊이 있는 음악으로 순수합창의 진수를 선보이는 최고 수준의 합창단"
올해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창단25주년을 맞으며 마스터피스 시리즈 연주로 다섯 번의 연주를 기획하고 있으며 그 첫 번째로 3월31(월) 예술의전당콘서트홀에서 J. S. Bach 의 H-moll Messe BWV232를 연주한다. 바흐 생애 말년 1749년에 완성되었고 그가 40여년 동안 사용했던 모든 음악양식이 집결된 바흐음악의 백미이다. 합창음악으로서는 유례가 없는 '완성도' 와 '보편성'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며 동시에 연주자들의 최고의 기량을 필요로 하는 난이도의 작품이다. 이곡은 서울모테트합창단이 10주년과 15주년, 20주년에도 무대에 올린 경험이 있는 곡으로 고전의 정신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며 그동안 연주를 통해 보여준 서울모테트합창단의 정신을 잘 보여줄 수 작품으로 의미 있는 연주가 될 것이다. 지휘에 상임지휘자 박치용, 소프라노 오은경(세종대 음대교수) 소프라노 이재은(베아오페라예술학교 겸임교수) 알토 정수연(세일아트홀 기획실장) 테너 조성환(장신대 교회음악과 교수) 베이스 이건욱(재독 성악가) 오케스트라에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협연한다. 또한 6월에 J. S. Bach의 Motet BWV225-230연주, 7월14일 창립기념일에 국내 저명연주가들이 함께하는 특별연주회로 'Friendship Concert' 10월에 J. Brahms의  Ein Deutsches Requiem op.45  12월에 G. F. H?ndel의 The Messiah HWV56의 연주가 기획되어 있다. 25년 전 1989년 박치용 지휘자가 27세의 젊은 나이에 창단한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창단 당시 어떤 기관이나 단체로부터 의존적 지원을 받지 않고 '순수하고 이상적인 합창음악의 실현' 과 '교회음악의 바른 이상을 제시하고 실천' 하겠다는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시작하였다. 2001년 서울시로부터 전문예술법인 1호로 지정받으며 음악적 역량을 넓혀갔으며 2004년 '게일문화상' 수상을 시작으로 '2004올해의 예술상' 음악부문 우수상(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수상, 2005년 '37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음악부문 대통령상' 수상(개인이 아닌 연주단체가 최초로 수상) 2011년에는 대원문화재단에서 대한민국 클래식계에 탁월한 업적과 지대한 영향을 끼진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음악상인 '대원음악상(제6회) 연주상' 수상 등 그 실력과 음악적 가치를 크게 인정받으며 정도를 걸어온 서울모테트합창단은 2014년 4반세기를 맞는 국내유일의 민간 프로합창단으로 기적을 이루게 된다. 25주년 음악회가 기대되는 것 뿐 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금까지 본질에 충실하며 어렵지만 그것을 지켜가고자 했던 정신, 그리고 더 나아가 진정성 있는 음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교훈을 전하며 합창단이 24년간 걸어왔던 길을 앞으로도 또 가고자 하는 뜻 깊은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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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J. S. Bach  H-moll Messe BWV232 
 
[프로필]
 
상임지휘자  박치용
『가장 순수한 목소리의 울림, 자연스러운 리듬의 표출, 깊이 있는 음악의 해석으로 합창음악에 대한 새로운 깊이와 즐거움을 맛보게 해 준 지휘자 박 치용은 서울모테트합창단을 창단하여 지금까지 이끌어오며 "섬세하고 치밀한 완벽주의자" "생명의 소리를 전하는 구도자" 라는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지휘자 박치용은 서울예고에서 작곡과 성악을 공부하고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였다. 서울대 재학시절 동아콩쿠르에서 2회 입상했으며 졸업 후 조선일보 신인음악회 등 각종 무대에서 솔리스트로 활약하며 인정받았으나 가장 순수하면서도 진정한 프로만이가질 수 있는 수준 높은 합창음악을 통해 한국의 음악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교회음악의 올바른 이상을 제시하고자 1989년 서울모테트합창단을 창단하였다. 탄탄한 성악적 기반과 더불어 합창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서울대 재학시절 이미 서울대 음대 콘서트콰이어를 지휘하던 그는 서울모테트합창단 지휘를 포함하여 서울예고 합창지휘를 거쳐 서울대 음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과 장신대 에서 합창을 가르쳤으며 장신대 교회음악과 겸임교수와 성신여대음대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한양대 음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모테트합창단
『"맑고 깨끗한 울림, 정제된 화음, 깊이 있는 음악으로 순수합창의 진수를 선보이는 최고수준의 합창단", "자연스러운 발성, 풍부한 배음, 환상적인 하모니", "합창계를 리드하는 순수음악의 자존심"』 
2014년 창단25년째를 맞이하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은 1989년 지휘자 박치용과 합창음악에 열정을 지닌 음악가들에 의해서 창단되었다. 이들은 가장 순수하면서도 진정한 프로만이 가질 수 있는 합창음악의 전문성을 실현하고, 합창음악의 전통인 교회음악의 올바른 이상을 제시하고자 하는 뚜렷하고도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현재의 위치까지 이르렀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의 등장은 자생적 직업연주단체가 없었던 합창계와 음악사회에 신선한 자극이 되었고 한국합창음악계와 음악계 전체에 든든한 초석의 역할을 하였다. 정기연주, 초청연주, 해외연주, 지방연주 및 방송출연 등 1000여회의 연주활동은 그들의 성실함과 음악적 열정의 결과이며. 이러한 끊임없는 활동은 평론가들로부터의 호평은 물론 내원 객원지휘를 했던 영국의 작곡가 겸 지휘자인 존 루터와 현존하는 바흐음악의 최고의 권위자로 알려진 지휘자인 헬무트 릴링을 비롯하여 함께 연주했던 수많은 국내외 유명 음악가들로부터 정통 합창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합창단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특히 2002년, 2005년 독일순회연주를 통해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성장함은 물론 2002년 6월에 6·15남북공동성명 2주년을 기념하여 평양을 방문 연주하였으며, 10월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합창단 자격으로 일본문화청에서 주최하는 '공연페스티벌' 에 초청받아 연주하였다. 또한 러시아, 베트남, 사이판, 미국 등의 해외연주활동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음악수준을 세계 속에 알리는 문화사절로서의 역할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2005통영국제음악제, 2011년 2012년 대관령국제음악제에 초청되어 호평은 물론 함께한 관계자들과 외국 엔지니어들로부터 한국에서도 이런 합창단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감격스럽다는 극찬을 받았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르네상스 시대의 모테트와 마드리갈, 바흐의 cantata등 바로크, 고전, 낭만시대의 합창 명곡들에서부터 난해하고도 실험적인 근현대음악과 한국가곡 및 한국창작합창음악 등 폭넓고 다양한 레퍼토리를 기품 있게 소화해 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2011년 제6회 대원음악상 연주상 수상, 2005년 '37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음악부문 대통령상' 수상, 2004년10월 제6회 '게일문화상'을 수상하였고 문화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예술진흥원(현/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시상하는 '2004 올해의 예술상' 음악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007-200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집중지원단체로 선정되어 지원을 받았으며 2001년 서울시로부터<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받아 활동하고 있다.
 
협연자
소프라노Ⅰ 오은경   
서울대 음대 성악과 및 동대학원 졸업
맨하탄 음대(Manhattan School of Music) 석사 졸업
스토니부룩 뉴욕 주립대학교(SUNY at Stony Brook) 박사 졸업
음악협회 콩쿨, 슈베르트 콩쿨, 동아 콩쿨, 뉴욕 Gaeumann 콩쿨 입상
돈조반니, 라보엠, 루치아, 가면 무도회, 박쥐 등 다수의 오페라 주역 출연
헨델의 메시아, 모차르트, 포레, 베르디의 레퀴엠, 미사곡 등 다수연주  
뉴욕, 일본, 서울에서 다수의 독창회 및 연주회 활동    
현재 / 세종대 음대 성악과 교수
 
소프라노Ⅱ 이재은 
숙명여대 음대 성악과 및 동대학원 졸업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 국립음대 리트, 오라토리오과 최우수 졸업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리트과 최고연주자 과정 최우수 졸업
현재 / 소정성악회, 스페인가곡연구회, 예울음악무대 회원, 
한국독일가곡연구회 연구위원
베아오페라예술학교 겸임교수, 장로회신학대학교 출강
 
알토 정수연
한양대 음대 성악과 졸업
미국 Peabody conservatory 석사 및 전문연주자 과정 졸업
미국 (필라델피아) Academy of Vocal Arts 에서 Artist Diploma과정 졸업
메트로 폴리탄 지역우승, 리더크란쯔, 오라토리오 소사이어티, 지아르쟈리 
마리오 란자, 몬트리올 쥬네스뮤지컬, 등 다수대회 입상
뉴욕 링컨센터, 카네기홀, 머킨홀, 캐나다, 멕시코 플라스데자르에서 연주
미국 보엠오페라단, 샌안토니오 오페라단에서 나비부인공연
돈카를로, 노르마, 카르멜회수녀들의 대화, 나비부인 등 
다수의 오페라 주역가수로 활동
현재 / 세일아트홀 기획실장
 
테너 조성환
부산대 음대 성악과 졸업
서울대 대학원 성악과 졸업
빈 국립음대 Lied 및 Oratorio과 졸업
빈 국제콩쿠르 우승
알프레도 크라우스 국제 성악콩쿨 모차르트상 수상(스페인)
서독방송(WDR)합창단 튀링엔극장 Solist 역임
현재 / 장신대 교회음악과 교수
 
베이스 이건욱
서울대 음대 성악과 졸업
독일 쾰른 국립음대 졸업(KA)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졸업(Magister)
독일 칼스루에 음대 수료(KE)
독일 라이프치히 음대 졸업(Meisterklasse)
사사 : 이인영, Dietger Jacob,Rudolf Knoll,Hartmut H?ll,
Mitzuko Shirai,Hermann Ch. Polster
현재 / 독일 라이프치히에 거주하면서 활동 중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Camerata Antiqua Seoul)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은 옛것(antiqua)을 연구하고 연주하는 단체(Camerata)란 뜻으로, 바로크 시대의 음악과 악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본래의 의미를 되살린 최상의 연주를 선사하고 있는 바로크 전문연주단체이다. 2007년 예술의전당 기획 한국 최초의 바로크오페라 '디도&에네아스'를 비롯하여 오페라 '리날도', '유디타의 승리' 등 수십여 편의 한국 초연 작품들을 무대에 올려 각종 언론과 방송의 주목을 받았으며, 예술의전당 실내악페스티벌, LG 아트센터 기획연주, 금호아트홀 초청연주시리즈, 성남아트센터 기획연주, KBS 1FM 공개방송, 춘천국제고음악축제, 일본 동경 호쿠토피아 국제음악제 초청연주 등 지금까지 150 회 이상의 수준 높은 공연들을 통해 국내외 음악계에 뚜렷한 발자국을 남겨왔다. 또한 국내외 최고의 성악단체들과 헨델의 메시야, 바흐의 요한수난곡 등을 시대정신을 반영한 차별화된 연주로 선보여 찬사를 받고있으며, 소니뮤직과 헨델의 합창음악 음반을 발매하였다. 리처드 이가, 료 테라카도 등 고음악 대가들과의 협업과 지속적인 교류로 국제적인 수준을 인정받고 있는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은,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바로크 전문연주단체로서 클래식 애호가들의 관심 속에 매년 다양한 규모와 레퍼토리로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전하는 바로크음악이야기' 시리즈를 선사하고 있다




[서예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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