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려워마 사랑이야 ” 황태자 루돌프 !!

글 입력 2014.08.28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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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태자 루돌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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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운명을 건 비운의 황태자와 그의 연인, 그들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1888년 비엔나, 수많은 귀족들이 모인 최신식 극장에서 화려한 사교계 파티가 열리고 있다. 황태자 루돌프는 자신에게 무거운 멍에를 지운 정략결혼, 측근들의 끊임없는 감시와 계략,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는 아버지와 늘 곁을 떠나 여행을 하는 어머니에 지쳐 세상 모든 것에 자포자기한 상태이다. 한편, 마리 베체라는 자신에게 반해있는 브라간자 대공과의 결혼으로 집안의 재정을 일으켜 세워야 하는 것이 현실이지만, 신문 속에서 자유를 외치는 기고가 줄리어스팰릭스를 동경하고 있다. 한창 파티가 진행되던 도중, 한 소녀가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이를 계기로 처음 마주치게 된 황태자 루돌프와 마리 베체라. 황태자는 자신을 원망하는 듯한 마리 베체라의 당돌한 눈빛을 잊을 수 없다.

    얼마 후, 타페 수상의 계략으로 초토화된 신문사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 그 곳에서 마리 베체라는 자신이 동경하던 줄리어스 팰릭스가 바로 황태자 루돌프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렇게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을 운명적 사랑이 시작된다루돌프는 마리와의 결혼을 위해 교황청에 탄원서를 내고, 점점 감시망을 좁혀 오는 타페 수상에 의해 황제에게 반하는 세력 뒤에 황태자 루돌프가 있음이 드러나게 되면서 점점 황실에서 설 자리를 잃어가고, 그의 연인 마리 베체라 마저 위험에 빠질 위기에 놓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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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맘 깊은 곳 어딘가. 나조차도 알 수 없는 감정이. 우리를 이끌어. 오래 전 하늘이 정해준 나만의 사람이다. 환상을 믿게 해. 날 부르네. 알 수 없는 그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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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9130, 오스트리아 빈에서 조금 떨어진 마이얼링에 있는 사냥용 별장에서 황태자 루돌프와 그의 연인 마리 베체라가 권총으로 자살한 사건이 실제로 발생했다. 지역의 명칭을 따 마이얼링 사건이라 칭하며 여러 암살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아직까지도 죽음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 않아 비극적인 이야기로 남아있다. 전 유럽을 발칵 뒤흔들었고, 이들을 따라 동반 자살하는 연인들의 수가 헤아릴 수 없었다고 한다.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마이얼링 사건을 바탕으로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재현했다.


아름답고 서정적인 안무 그리고 왈츠와 탱고도 볼 수 있다. 배우들이 스케이트를 신고 무대 위를 신나게 가로지르기도 하고 겨울의 아름다운 장면들을 연출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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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너멍 사랑 안에서 하나 되리

 

네가 어디에 있더라도 난 늘 너의 곁에 있을 거야.

멀리서 들려오는 웃음소리 속에...

저 하늘에서 내리는 새하얀 눈 손에...

저 태양 안에, 저 달빛 아래...

어디서든 사랑에 빠진 사람들을 보면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과 웃음을 기억해줘.

 

 

 

 

안 수 없는 그곳으로 _ 안재욱 & 옥주현

날 시험할 순간 - 임태경

알 수 없는 그 곳으로 - 임태경 & 김보경



- 뮤지컬 넘버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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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링도 주목받고 있다.

 

마리 베체라의 의상은 한 벌의 드레스가 아닌 스커트와 상의가 분리되어 있는 디자인으로 재킷은 커다란 크기의 단추로 포인트를 줘 허리부분을 강조했다. 뒷부분에는 꼬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전체적인 드레스 라인을 우아하게 만들어줬다. 꽃을 이용하기도 하고 헤어 액세서리나 레이스 아이템 등을 활용해 더욱 러블리한 여인을 연출해 눈길을 끈다.

 

황태자 루돌프의 의상은 근엄하면서도 남성답다. 주로 빨강과 파랑으로 세련미를 주었다. 화이트 셔츠로 깔끔함이 에스닉한 소매가 고급스럽게 장식되어 있다. 위의 붉은 띠는 황태자의 진중함과 상징으로 뽐을 냈다.

 





- 출연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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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 루돌프 : 성대했던 합스부르크 가문이 몰락해가는 시기, 황실의 변화를 주장하지만, 아버지 프란츠 요제프와 갈등을 겪는다. 정치적인 이념도, 사랑도 자신의 마음대로 할 수 없었던 비운의 황태자. ‘줄리어스 팰릭스라는 가명으로 세상과 대화하는 그의 진짜 모습을 알아주는 한 여인 마리 베체라를 만나 진정한 자신을 찾아간다

 

마리 베체라 : 가난한 집안을 위해 사랑 없는 결혼을 강요 당하지만, 정작 자신은 운명적인 사랑을 꿈꾼다. 동경하던 혁명적 사상의 저널리스트 줄리어스가 황태자 루돌프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와 사랑에 빠진다. 항상 루돌프의 편이 되어주며, 도망칠 수 없었던 사랑을 지키기 위해 루돌프와 마지막을 함께 한다.


타페수상 : 오스트리아 제국의 수상인 타페는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황실의 변화를 주장하는 황태자 루돌프를 항상 감시한다. 자신과 노선이 다른 혁명적 사상을 가진 루돌프를 눈엣가시처럼 여겨 그를 음모에 빠뜨리고, 그의 사랑을 이용하여 그를 몰락시킨다.


라리쉬 백작부인 : 마리 베체라와 가장 가까운 친척으로 루돌프 황태자와 마리의 만남에서부터 안타까운 죽음까지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다. 옛 연인 이었던 타페의 계략을 알게 된 후 루돌프와 마리에게 진심 어린 충고를 해보지만, 어쩔 수 없는 둘의 사랑에 안타까워한다.


프란츠 요제프 황제 : 황태자 루돌프의 아버지이자 유럽을 호령하던 합스부르크가의 황제이다. 신절대주의 재건을 꿈꾸며 유럽간 연맹을 맺기 위해 노력하면서 아들 루돌프와 이념적 대립으로 인해 지속적인 갈등을 일으킨다. 결국 음모에 빠져 자신을 배신한 아들에 분노하고, 끝내 아들을 잃고 만다.


스테파니 황태자비 : 벨기에의 코부르크 왕가 출신으로 루돌프와 정략결혼을 통해 황태자비가 되어 사랑받지 못하는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황태자 루돌프가 마리 베체라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황태자비라는 이름에 집착해 루돌프를 놓지 못한다.

 





- 찾아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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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큐브아트센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동 360-51

 

지하철 : 신도림역 1번 출구와 지하도로 연결되어 있다.

버스 : 10, 88, 83, 510, 662, N16, 503, 5626, 6411, 6653, 영등포 01

 

 

사이트 : http://www.musicalrudolf.co.kr

 

전화 : 02-2211-3000



 

 


( 출처 : 검색포털 외 )
[하예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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