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부터의 혁명이 시작되었다│창작가무극 [뿌리 깊은 나무]

글 입력 2014.08.2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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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 개관 기념작
2014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뮤지컬 <뿌리 깊은 나무>

기간: 2014.10.9~2014.10.18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화-금 오후 8시
토,일 오후 3시, 7시

러닝타임 140분
(인터미션 20분)
만 7세 이상

SYNOPSIS
 한반도 역사상 가장 문화가 융성했던 세종 시대, 임금에게 개인적 원한이 있던 채윤이 북방에서 돌아와 겸사복이 되어 궐에 들어온다. 채윤이 세종을 만나 10년 전 고모 덕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들으려 할 때, 젊은 집현전 학사 장성수의 시체가 경복궁 후원의 우물 속에서 발견된다. 세종에게서 답을 듣지 못한 채윤은 범인을 잡으면 진실을 얘기해주겠다는 조건으로 살인사건의 수사를 맡게 된다.
 그렇게 채윤은 반인 가리온, 학사 성삼문과 함께 몇 가지 단서들을 바탕으로 범인을 추리하기 시작하지만, 사건의 실마리를 풀기도 전에 세 번의 추가 살인이 이어진다. 네 번의 살인 현장에 남은 단서는 타다만 마방진, 피해자들의 몸에 새겨진 문신, 그리고 숱한 선비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저주받은 금서인 고군통서 뿐.
 사건은 점점 복잡해지고 가리온이 살인자로 몰리며 범인을 종잡을 수 없을 무렵, 채윤은 세종이 그동안 비밀리에 추진했던 프로젝트에 대해 알게 된다. 그것은 새로운 시대에 맞는 백성을 위한 글자, 훈민정음의 창체로 이제 곧 반포를 앞두고 있다는 것.
 새로운 격물의 시대를 열고자 하는 젊은 학사들과 이를 막으려는 정통경학파의 반격이 더 거세지면서 그들은 세종의 결심을 포기시키기 위해 왕의 침소 강녕전으로 향한다. 이 사실을 안 채윤은 세종을 구하러 강녕전으로 달려가고 그렇게 시대의 명분을 건 최후의 대결이 펼쳐진다. 

CAST
세종 役 서범석
채윤 役 임철수, 김도빈
무휼 役 최정수, 박영수
성삼문 役 이시후
가리온 役 김백현
소이 役 박혜정

STAFF
원작: 이정명
극본: 한아름
작곡: 오상준
연출: 오경택
제작: 서울예술단

인터파크 예매

[신혜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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