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깊은 나무

글 입력 2014.08.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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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 개관 기념작!

국립한글박물관의 개관과 더불어 공연되는 ‘뿌리 깊은 나무’는 한글의 우수성을 소재로 국.내외 새로운 문화 콘텐츠의 개발 뿐 아니라 국내 창작공연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소설과 드라마에 이어 창작가무극으로!
원작 소설 ‘뿌리 깊은 나무’는 긴장감 넘치는 서사구조와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구성된 빠른 전개로 7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았으며, 2011년 제작된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는 22.7%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일명 ‘뿌.나(뿌리 깊은 나무의 줄임말)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서울예술단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가무극 ‘뿌리 깊은 나무’는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 서울예술단만의 퀄리티 높은 예술 안무가 어우러진 무대 판타지를 통해 기존의 콘텐츠들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공연소개 - SYNOPSIS

 

집현전의 학사들이 차례대로 시신으로 발견되고,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을 파헤칠수록 세종을 둘러싼 거대한 비밀이 드러나는데...
“위로부터의 혁명이 시작되었다!”

 

한반도 역사상 가장 문화가 융성했던 세종 시대, 
임금에게 개인적 원한이 있던 채윤이 북방에서 돌아와 겸사복이 되어 궐에 들어온다. 채윤이 세종을 만나 10년 전 고모 덕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들으려 하는데, 이때 젊은 집현전 학사 장성수의 시체가 경복궁 후원의 우물 속에서 발견된다. 세종에게서 답을 듣지 못한 채윤은 범인을 잡으면 진실을 얘기해주겠다는 조건으로 살인사건의 수사를 맡게 된다. 
그렇게 채윤은 반인 가리온, 학사 성삼문과 함께 몇 가지 단서들을 바탕으로 범인을 추리하기 시작하지만 사건의 실마리를 풀기도 전에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살인이 이어진다. 네 번의 살인 현장에 남은 단서는 타다만 마방진, 피해자들의 몸에 새겨진 문신, 그리고 숱한 선비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저주받은 금서인 고군통서 뿐. 
사건은 점점 복잡해지고 가리온이 살인자로 몰리며 범인을 종잡을 수 없을 무렵 채윤은 세종이 그 동안 비밀리에 추진했던 프로젝트에 대해 알게 된다. 그것은 새로운 시대에 맞는 백성을 위한 글자, 훈민정음의 창제고 이제 곧 반포를 앞두고 있다는 것. 
새로운 격물의 시대를 열고자 하는 젊은 학사들과 이를 막으려는 정통경학파의 반격이 더 거세지면서 그들은 세종의 결심을 포기시키기 위해 왕의 침소, 강녕전으로 향한다. 이 사실을 안 채윤은 세종을 구하러 강녕전으로 달려가고 그렇게 시대의 명분을 건 최후의 대결이 펼쳐진다.




일시 : 2014.10.09 ~ 2014.10.18

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용

등급 : 초등학생 이상

관람시간 : 140분(인터미션 20분 포함)



[오민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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