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 무료영화 관람! '꿈꾸는 영화' (스웨덴가족영화특별전)

글 입력 2014.08.1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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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CA FILM AND VIDEO


'꿈꾸는 영화' <스웨덴가족영화특별전>


 

기간 

2014년 7월 23일(수) – 8월 24일(일)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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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주한스웨덴대사관, 스웨덴영화재단


관람료

무료 (당일 미술관 관람권 소지자에 한하여 선착순 입장)


상영시간

수요일 – 일요일
    

 * 7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미술관 개장시간이 화요일, 일요일은 오후 6시,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밤 9시까지로 연장됩니다.









영화적 세계가 백일몽과 같다고 크리스티앙 메츠Christian Metz가 말했을 때에는


 허구성 자체가 무의식적 욕망의 확장된 표현처럼 보였기 때문일 것이다. 집을 떠나 역경을 극복하고 귀환하는 오래된 신화의 서사는 한여름 밤의 꿈처럼 여전히 관객을 최면에 걸리게 한다.

 관객들은 영화 속에서 꿈을 꾸고, 잊어버린 아득한 기억의 저편을 되살리기도 한다. MMCA Film and Video는 '꿈꾸는 영화' 섹션의 첫 번째 문을 스웨덴가족영화와 함께 연다.


스웨덴은 전통적으로 따스한 인간애, 조화로운 관계를 지향하는 도덕성을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성장영화 또는 가족영화를 많이 제작해오고 있다.

마크 트웨인의 소설이 단순히 성장소설이나 모험물에 머물지 않고, 찰리 채플린이나 버스터 키튼의 영화가 대중적 코미디에 머물지 않는 것처럼 예술성을 겸비한 가족영화를 우리는 스웨덴영화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잉마르 베리만(Ingmar Bergman)의 <화니와 알렉산더 Fanny and Alexander>(1982)부터 요한 하겔벡(Johan Hagelbäck)의 <스웨덴 미트볼Swedish Meatballs>(2011)까지 다양한 장르의 가족영화를 우린 스웨덴영화에서 접할 수 있다.

특히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이 천만 관객을 모우는 일이 자연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가족영화라 불릴 수 있는 영화제작이 드문 한국영화의 현실에선 스웨덴가족영화의 현재를 살펴보는 일은

 국내 영화인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대표 상영작 소개>


우리가 최고야
WE ARE THE BEST!

스웨덴(SWEDEN) l 2013 l 102MIN
DCP l COLOR l 전체 관람가(ALLOWED FOR ALL) 



1982년 스톡홀름. 보보, 클라라, 헤드빅에 관한 영화.거리를 배회하는 당돌하지만 연약하고, 혼란스럽고 이상해 보이는 이 13세 소녀들은 일찌감치 자립심을 키워왔다. 한 소녀는 어머니가 술집에서 노닥거릴 때 혼자서 피시핑거를 토스터에 구워 먹는다. 소녀들은 악기도 없이 펑크 음악을 시작한다. 모두가 펑크음악은 죽었다고 말하는 때에.


 

루카스 무디손
루카스 모디손은 다섯 편의 장편 <쇼우 미 러브 Fucking Åmål> (1998), <동거 Together>(2000), <천상의 릴리아 Lilya 4-Ever>(2002), <상처 A Hole In My Heart> (2004), <컨테이너 Container>(2006)을 연출했다.그의 작품들은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개봉되었다. 스웨덴 TV드라마 시리즈 수상작인 <새로운 나라 The New Country>(2000)와 다큐멘터리 <테러리스트 Terrorists>(2003)의 공동작가이며 여러 편의 시집과 소설을 발표했다.







사랑과 레몬
LOVE AND LEMONS
스웨덴(SWEDEN) l 2013 l 99MIN
DCP l COLOR l 7세 이상(ALLOWED FROM AGE 7)

 

<사랑과 레몬>은 사랑, 우정, 꿈을 좇는 용기에 관한 로맨틱코미디다. 좋은 직장, 자신을 사랑해주는 연인, 항상 곁에 있어주는 절친까지 있는 아그네스의 평온한 삶에 변화가 찾아온다. 직장에서 해고되고 남자친구에게서마저 버림받은 그녀에게 친구들이 동업을 제안한다. 친구들과 함께 식당 운영에 참여하게 된 그녀는 우연히 만난 이웃집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모든 일이 힘들게 꼬여만 간다.

 

테레사 파빅
2001년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단편 영화<마지막 왈츠The Last Waltz>로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하였다. 2004년에 개봉된 첫 장편 <케첩효과 The Ketchup Effect>로 스웨덴에서 3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 작품은 노르웨이 아만다어워즈에서 베스트 노르딕 신인감독상, 카날 플러스 어워즈, 예테보리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비롯해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2009년 가을에 개봉한 두 번째 장편<마야 주연 Starring Maja>은 로마국제영화제에서 첫 상영되었다.



 



브로큰 힐 블루스
BROKEN HILL BLUES
스웨덴(SWEDEN) l 2013 l 80MIN
DCP l COLOR l 12세 이상(ALLOWED FROM AGE 12)

 

스웨덴 북부 탄광 부근의 작은 공동체. 추운 겨울부터 신록의 여름까지 몇 명의 십대아이들이 어른이 되기 위해 자기 자신과 그들 주변 세계에 맞서 싸우며 삶과 사랑, 꿈에 대해 배운다. 한편 마을은 탄광 폭발로 인해 이주해야만 하는 변화의 시기에 놓인다.

 

소피아 노를린
스톡홀름과 파리의 대학에서 영화를 공부한 후 파리에서 수년간 영화와 연극 일에 종사했다. 2005년에 프랑스에서 만든 단편영화 <더 커런츠 The Currents>로 여러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했다. <온유 The Tenderness>는 그녀의 첫 번째 장편이다.



기타 상영작 소개

http://www.mmca.go.kr/exhibitions/exhibitionsDetail.do?menuId=1010000000&exhId=201407210000092















[박혜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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