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춘천 아트 페스티벌 8월13일 공연 프로그램 안내

글 입력 2014.08.07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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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방굿거리춤
출연_김미선
김수악류 굿거리춤은 최완자 선생으로부터 이어받은 굿거리춤에 김해의 김녹주 선생에게서 전수받은 소고가락이 덧붙여진 춤으로, 김수악류 교방굿거리춤은 교방, 권번춤의 춤의 전통이 풍부하게 살아남아있는 것으로 옛교방 춤의 법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김수악의 애달프고 구성진 구음과 함께 교태미와 신명진 멋이 잘 어우러진 춤이다. 마지막 부분에는 소고를 들고 추면서 흥겨움과 함께 김수악 만의 독특한 즉흥 춤을 만들어냈다.
 
김미선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하고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15호 호남살풀이춤을 이수하였다. 조갑녀류 민살풀이와 승녀 전수자이며, 제3회 전통무용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서울교방 삼인향 동인으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문화학교 강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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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조춤
출연_김용복 + 거문고_신혜영
이 춤은 한갑득류 거문고산조의 풍류를 표현하였다.
산조는 ‘조(調)’와 ‘화(和)’가 중첩된, 즉 조화(調和)의 극치를 이루는 음악이다. 거문고는 질박하고 우람한 소리가 특징이며, 화평정대(和平正大)한 기품이 있어 모든 악기 가운데 으뜸으로 친다. 거문고는 여리게 타면 은은한 소리가 나고, 세게 타면 장엄한 소리가 난다. 특히 ‘살깽’ 또는 ‘슬기둥’이라 하여 여러 줄을 한꺼번에 이어 타면 그 소리가 호탕하기 이를 데 없다. 이 춤은 산조의 진양, 중모리, 엇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장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양에서는 장엄한 우조로 시작하여 슬픈 느낌을 주는 계면조의 멋을, 중모리에서는 계면조에서 화평스런 느낌의 우조의 멋을, 엇모리와 중중모리 그리고 자진모리는 계면조의 멋으로 쥐고 푸는 산조의 맛을 그대로 드러낸다. 특히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절제된 침묵으로부터 태동하여 긴장감을 흩으러 버림으로써 무한한 흐름 속으로 사라져 가는 ‘산(散)’에 담긴 미적(美的) 품격을 담았다.

김용복
김용복은 이화여대 무용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유학과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로, 현재 김용복 얼몬무용단의 예술감독이자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 중이다. 주요 작품으로 <태양의 집>, <얼과 몬>, <모래시계>, <청학동>, <반투명>, <손>, <동다송(東茶頌)>, <무(舞)>, <춘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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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살풀이
출연_ 이미영
조갑녀 민살풀이춤은 기교보다는 마음이 돋보이는 춤이다. 무심정(無心定), 중도(中道), 하심(下心)... 한국 춤의 본질인 간단하고 쉽고 소박하고 생략하는 간이박약(簡易朴略)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무심코 추는 춤, 몸으로 춤을 추지만 몸에 얽매이지 않는 춤이다. 수건을 들지 않고 맨손으로 추는 춤으로 손바닥을 바깥으로 꺽은채 손등을 춤추는 이의 몸쪽으로 가져가 얼굴을 가리고 추는 손 사위의 특징이 있다.
 
이미영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무용가. 국민대학교 무용 전공 교수이자 한국춤협회 부회장, 무용역사기록학회 부회장, 대한무용학회 이사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제 27호 승무 이수자로, 1995년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주최 신세대작무대 경연대회 최우수 안무자상을 수상하였고, 2002년 서울공연예술제 연기상, 2012년에 대한민국무용대상 솔로&듀엣 부분 Best 5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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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출연_ 유경희
여울은 고(故)최현의 작품으로, 그 음악이 계면과 우조를 동시에 사용하여 엇박의 묘미를 살린다. 춤사위 역시 계면조의 섬세함과 애절함을 표현하는 동시에, 우조의 산뜻하고 우아함을 지니고 있다. 고도의 절제된 기교가 특징이며, 화려함보다는 담백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내포하고 있다. 여인의 하루, 또는 사계절의 변화에 따른 마음의 변화를 그린 작품이다.
 
유경희
국립국악고등학교 무용과 전임교사인 유경희는 경희대 및 동대학원 무용과를 졸업하고 무용학 박사를 취득하였다. 대구시무형문화재 제9호 살풀이 이수자이며, 소리누리예술단 안무가, 한국춤협회 이사, 한국무용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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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풀이춤
출연_ 전은경
살풀이 장단에 맞춰 추는 살풀이춤은 고도의 기교가 요구되는 춤으로 무대화 초창기에는 즉흥무 또는 수건춤이라고도 불리었다. 1935년 부민관에서 초연되면서 한성준에 의해 ‘살풀이춤’이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한과 비애, 슬픔을 환희로 승화시키는 이중구조를 지닌 춤으로 정중동과 절제미가 극치를 이룬다. 또 단아하고 정갈하면서도 중도의 미학이 담지되어 있어 내포제 전통춤의 특징을 두루 갖추고 있다. 한성준의 살풀이춤은 손녀딸 한영숙에게 이어졌으며, 1988년 서울올림픽 폐막식 때 여류 명창 김소희의 창에 맞춰 독무로 추어 세계인을 감동시킨 바 있다.
 
전은경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이며, 사단법인 우리춤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숙명여자대학교 전통문화예술대학원 겸임 교수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연희과에 출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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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무
출연_ 최경자
태평무는 한국 근대무용의 대가인 한성준 옹이 경기도 당굿의 특이한 무속 장단을 바탕으로 하여 무대춤으로 체계화시킨 것을 한영숙 선생이 다듬고 발전시켜 오늘에 이른 작품이다. 이 춤은 장중하면서도 빠른 발놀림이 특징인데, 빠른 걸음으로 복잡한 장단을 경쾌하게 가로지르는 발디딤새, 손놀림이 섬세하고 우아하며, 절도가 있어 우리 민속춤이 지닌 정중동의 흥과 멋을 지니고 있다. 나라의 번영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춤이다.
 
최경자
무형문화재 제 40호 학연화대 이수자로, 국립국악원무용단 안무자, 경희대학교 무용과 강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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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축제극장몸짓에서 하는 공연 프로그램은 전화 혹은 홈페이지로 미리 예약을 하시면 지정된 좌석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롬나드 시네마>영화와 클럽스토리 공연(14일 모던다락방, 15일 블루스크린 출연)은 예약없이 현장에 오셔서 관람하세요.
* 공연 예약: http://www.ccaf.or.kr / 033-251-0545

* 프롬나드 시네마 상영 장소: 축제극장몸짓 건너편 약사천 잔디밭
* 클럽 스토리 공연 장소: 춘천 명동 부근 “명곡사” 건물 5층 (축제극장몸짓 > 온의사거리에서 좌회전 > 던킨도너츠와 구두방 사이 골목으로 직진 > 이디야 커피숍 건너편 입구로 들어와서 엘리베이터 탑승, 5층에 위치
[김지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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