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춘천 아트 페스티벌 8월 12일 공연 프로그램 안내
글 입력 2014.08.0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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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별신굿 보존회
남해안별신굿은 경상남도 통영시를 중심으로 남해안 일대 도서 지방의 농어촌 마을에서 이루어지는 공동제의로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다. 풍어의 기원, 마을의 무사와 풍농, 여행자의 교통사고 방지 등까지 다목적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분방한 형식으로 축제적 성격이 강하다. 제의를 중심으로 둔 종합 예술적 기능을 하고 있으며, 고유의 공동체적 신앙의식과 문화전달 매개체로써 우리 문화의 전통성을 찾아볼 수 있다.
프로그램 순서
혼맞이굿
까망제석굿
진춤
덧배기춤 (이윤석)
용선놀이
보내는 소리
정영만
남해안별신굿 기예능보유자인 정영만은 경남 통영 출신으로 남해안별신굿과 관련된 세습무 집안에서 성장하게 되어 어린 나이에서부터 굿 전반에 대해 배웠다. 일찍부터 통영권번에서 춤과 음악을 배웠으며, 집안 어른들로부터 별신굿의 음악과 춤을 전수받아왔다. 1996년에 남해안별신굿 기예능 보유자 인정을 받았다. 남해안별신굿보존회는 1987년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82-라호로 지정되었으며, 인간문화재 정영만을 중심으로 그 후손과 제자들에 의해 남해안별신굿의 보존과 전승에 힘쓰고 있다.
덧배기춤
덧배기란 경상도식 자진모리 장단의 이름인데, 대체로 이 지역의 남자들이 마당에서 추는 활달한 춤을 '덧배기춤'이라고 이야기 한다. 특별한 순서나 격식이 없이 추는 허튼춤으로, 고성의 '덧배기춤'은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인 '고성오광대놀이'가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예 전의 춤을 잃지 않고 특별한 춤사위들이 많은데, 조용배, 허종복의 대에 영남 일대의 좋은 가락들을 습합하며 더욱 발전하였다. 1998년 CID세계무용축제 ‘명무초청공연’에서 이윤석에 의해 발표된 이래 누차 명무전에 초청되며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예전 잡귀(雜鬼)를 물리치는 벽사의식무(僻邪儀式舞)의 흔적이 있어 크고 활달하며 뛰다가 급작스럽게 주저앉는 ‘배김새’ 동작이 좋고 자진모리에서 앉아 감았다가 일어나며 푸는 동작들이 큰 특징이 된다.
이윤석
이윤석은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의 예능보유자이자 고성오광대 보존회 이사장이다. 보존회를 이루고 있는 회원들 대부분이 농사를 짓고 사는 '농사꾼'이자 ‘춤꾼’들인데 이윤석 역시 그러하다. 이윤석은 그중 걸출하여 이미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춤꾼으로 일컬어진다.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축제극장몸짓에서 하는 공연 프로그램은 전화 혹은 홈페이지로 미리 예약을 하시면 지정된 좌석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롬나드 시네마>영화와 클럽스토리 공연(14일 모던다락방, 15일 블루스크린 출연)은 예약없이 현장에 오셔서 관람하세요.
* 공연 예약: http://www.ccaf.or.kr / 033-251-0545
* 프롬나드 시네마 상영 장소: 축제극장몸짓 건너편 약사천 잔디밭
* 클럽 스토리 공연 장소: 춘천 명동 부근 “명곡사” 건물 5층 (축제극장몸짓 > 온의사거리에서 좌회전 > 던킨도너츠와 구두방 사이 골목으로 직진 > 이디야 커피숍 건너편 입구로 들어와서 엘리베이터 탑승, 5층에 위치
2014춘천아트페스티벌 Chuncheon Arts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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