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시간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뮤지컬, 시간에...

글 입력 2014.07.30 00:20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 시간에 -


s2.jpg


뮤지컬 '시간에'는 지수, 시현, 명운, 현실 네 사람의 이야기이다. 제멋대로 이기적이고 헤어지자는 말을 밥 먹듯이 하는 지수가 주인공이다. 그런 지수에게 갑자기, 2주년이 되는 날, 남자친구인 그(시현)가 이별을 통보한다. 우유부단하고 예스맨이며 착한 명운에게 갑자기 시한부 삶이 선고된다. 현실이 훔친 지갑 속에 1등 로또 한 장이 들어있다. 이들은 우연히 같은 시간 같은 버스를 타고 타임 슬립 워치 판매원에게 시계를 구입하거나 훔치는데,,,

 미련이 남은 지수는 과거 시현을 처음 만났던 순간으로 돌아가 새롭게 사랑을 시작하려고 하고,
과거 놓쳐버렸던 순간으로 돌아간 명운은 이젠 살기 위해 꿈을 이루기 위해 독하고 냉정하게 변한다.
1등 로또(돈)을 들고 경찰을 피해 미래로 도망간 현실.
이들은 각자가 원하는 대로 상상한 대로 과거와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지금 이 시간에…


4.jpg


만약, 세번의 타임슬립을 할 수 있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해보니, 어린시절로 돌아가고 싶을 수도 있고, 다시 공부하거나 등등
대부분 사람들은 어린시절이나 중요한 전환기가 왔을 때가 가장 클 것이다.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가진
네 주인공의 이야기로 객석에 앉은 순간 몰입해보는 것은 어떨까?


8.jpg



"당신을 처음 봤을 때.. 나와 같은 시간을.. 살고 있음에..
얼마나 감사했는지.. 당신은 나의 미래였소."

"당신을 처음봤을 때.. 가슴 속에 무언가... 미래를 그리기 시작했었죠..
내 마음 들킬까봐 거짓말 했죠."

알아요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거짓을 말해오,,,,
알아요 눈빛만 봐도,,,
알아요 알고 있어요...



기발한 소품과 참신한 표현들... 누구나 봐도 흐뭇한 웃음을 짓게 만드는 뮤지컬. 도입부부터 노래로 시작해 마지막까지 노래를 부른다. 노랫말이나 대사를 봐도 느껴지는 감동처럼 이 뮤지컬은 신선하다. 사진처럼 각 자 원하는 시간으로 돌아가 다른 선택을 통해 현재를 바꾸고자 하는 이들의 고군분투가 때론 유쾌하고 코믹하게 때론 감동적으로 풀어냈다.



e.jpg


 DIMF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사랑, 꿈, 돈을 목표로 살고 있는 세 남녀는 이별, 시한부 삶, 로또 당첨으로 타임슬립을 사용하며 지난 시간을 후회하는 이야기이다. 결혼을 앞두고 모든 커플들이 싸운다는데 이 연극을 보는 것은 어떨까? 사소한 다툼이 생긴 친구나 부부에게도 추천한다.

 우리의 시간은 중요하다. 어떠한 상황이나 물건이나 주어진 일에 대한 나의 마음과 바라보는 기준에 관해서 달라진다. 무조건 어렵다. 긍정적이고 상황을 파악해 위기를 대처하기까지.. 싸우지 않는 것은.. 그러나 생각해보면, 그런 마음가짐은 시간과 연관이 있다. 뮤지컬에는 지난 시간을 후회하는 이들 앞에 우연히 시간여행 가능한 손목시계를 파는 판매원이 나타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저, 자신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마카롱이나 커피 혹은 잠을 자거나 선물을 하는 순간 판매원이 된다고 생각해보자. 그러면, 더이상 투덜이로 보낼 수 없음을 느낄 것이다. 정말 감정은 무서운 거고 절제하기 힘든 것이다. 판매원이고 뭐고 안되면, 일단 내지르자. 참는 게 능사는 아니다. 그저, 자신의 시간에 충실한 게 최고인 것 같다.



5.jpg


이 공연은 만 8세부터 8월 31일까지 볼 수 있다.  

평일에는 오후 8시 / 토요일은 3시와 7시 / 일요일은 3시 / 공휴일에는 2시와 5시에 공연한다.





- 출연진 -

t.jpg





- 찾아가는 길 -

h.jpg


S.H 아트홀 :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25


지하철: 혜화역 2번출구에서 약 5분거리.
버스 : N16, 102, 100, 2112, 7025


전화 : 02-747-2265




( 출처 : 검색포털 외 )

[하예림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15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