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렸다” 세계 4대 뮤지컬 ‘캣츠’ 리뷰 그리고 좌석TIP

글 입력 2014.07.2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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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 기다렸다세계 4대 뮤지컬 캣츠 리뷰


 


전세계적으로 커다란 인기를 끌며 사랑을 받아온 세계 4대 뮤지컬’ [캣츠]


그 역사가 어느덧 30여년이나 된 작품이다.


(세계 4대 뮤지컬은 오페라의 유령’, ‘레 미제라블’, ‘미스 사이공그리고 캣츠이다.)


그리고 2014, 뮤지컬 캣츠“4년만의 내한공연이라는 다소 감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040.JPG



티켓오픈과 동시에 소위 말하는 황금 자리는 빠른 시간 내 매진되었고,


각종 웹페이지와 블로그를 보며 캣츠를 가장 잘 보고 잘 들으며 잘 느낄 수 있는 자리를 알아보게되었다.


특히 인터미션에 캣츠(분장을 한 배우들)들이 관객들에게 다가가 함께한다는 것을 알고있었기에


 ‘1층 뒤쪽인지, ‘2층 맨앞인지에 대한 고민을 꽤나 오래했던 것 같다.  


 (직접보니 캣츠들의 관객석으로의 등장은 생각보다 더! 많았다.)



그리고 마침내! 많고많은, 아니 없고없던 좌석들 중! 2층 맨 앞 젤리클석’을 예매했고 관람을 하게 되었다.


 

공연으로서나 스토리로서의 캣츠는 정보검색만으로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기에


하나하나 언급하지 않아도 될테고, 그 명성 역시 '세계4대뮤지컬'이라는 타이틀이 증명해주고 있다.


또한 무대 밖 배우들의 숨은 인터뷰에서 알 수 있듯 노래나 춤 장르가 다른


각 캣츠들은 한 마리(?) 한 마리(?) 모두 직접 가장 적합한 최고의 배우로서


전세계에서 한마리(?)씩 뽑힌다고 한다.


오히려 모든 것을 놓치지 않고 모~~두 느끼느라 힘들었을 정도! J


많은 뮤지컬을 보지는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화려한 무대구성이나 전환이 적은 대신 시설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배우들 각각의 역량과 뛰어난 안무가 존재한다는 것이 가장 크게 남은 여운이었다.



 



<개인적인 소견과 좌석선택 TIP>


 

1층 확대.png



2층 확대.png

일단!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의 경우 그리 큰 편은 아니며, 특히 1층의 경우 좌석의 단차가 크지않아 뒷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때론 약간 고개를 내밀며 관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캣츠들의 움직임도 많아서)


관람을 했던 ‘2층 젤리클석 1열 중앙의 경우 1층에 비해 확연히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었다.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본 뮤지컬 시카고와 국내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본 시카고 모.두 무대가 크지않다라고 느낀 것 처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역시 그리 넓지 무대 넓이도 무대 전환도 적었다.

그러나 이에 대조되듯 배우들의 동선은 매우 크고, 현란하고 뛰어난 안무들의 향연이 있었기에

2층에서 전체적인 그림을 한눈에 보는 것은 무척 의미있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2층 젤리클석이 배우들의 동작 하나하나에 압도되는 1층 좌석과 달리 무대와 조금 멀다고 느껴졌다는 것, 그리고 대중들이 가장 기다릴 캣츠 속 명곡 ‘Memory’를 빵빵 터지는 음향이 아닌 10퍼센트 부족한 음향으로 듣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2층의 경우 시작부터 그리 큰 음향이 아니라 '곧 커지겠지..?'하는 불안함으로 공연을 보기도 했다.



또한 같은 젤리클석이라는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1층의 경우 중간부근까지 배우들, 즉 캣츠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이 돌아다니고 관객과 직접 호흡하지만,

(어떤 모션을 했는지는 스포일러가 되기에 말하지 않겠음^^)


2층의 경우 한 두 차례 얼굴을 비춘다는 것 역시 차이라할 수 있겠다.

 


(대체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은 무조건 1층 앞열 중앙이 최고라는 의견이었고,

 낮은 단차로 인해 1층 중앙 이후 열이나 사이드에 자리잡을바에는,

2층이나 3층 앞이 낫다는 평이 주를 이루었다.

'1층 중앙 열과 2층 앞 열'이 가장 큰 비교대상이 될 것이라 예상하지만,

이는 개인의 우선순위에 따라 다르다고 본다.)



 

정리해보면!!


 

* 여러 캣츠들의 합쳐진 안무와 노래를 '전체적인 그림'에서 '한눈'에 보고 싶다면 2층 앞 열! (시야확보)


* 전체적인 그림보단 관객석으로 다가오는 캣츠들을 원하거나 더 큰 음향,

시선 폭의 제약이 있더라도 부분적인 자세함을 (혹은 배우들에 의한 압도감) 느끼고 싶다면 1층 앞/중앙을 추천하고 싶다!


* 단 1층의 뒷열이나 지나친 사이드의 경우 혹평이 주를 이뤘다.  


 


뭐 가장 좋은 방법은 1층, 2층 모두 두.번 보는 게 아닐까 싶다 ^^!



 


 










[박혜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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