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르프슐베르크협회 10주년 기념 공연!

별주부전 “토끼야 도망가”

오르프슐베르크란?

-오르프-슐베르크(Orff-Schulwerk)는 독일의 칼 오르프(Carl Orff)와 구닐드 키트만(G. Keetmann)이 함께 만들어 낸 어린이를 위한 음악교수법입니다.

오르프 슐베르크에서는 언어, 음악, 동작의 일치로 노래부르기, 무용, 낭송, 신체를 이용한 리듬치기 등을 기초로 하여 음악극와 신체악기의 합주로 이어집니다. 이를 통해 예술성은 물론 협동심, 창작적인 즉흥훈련으로 인간 감정을 최대한으로 표현하도록 하는 것을 그 목표에 두고 있습니다. 현재 오스트리아 짤즈부르크에 소재한 ‘Orff-Institutue'를 중심으로 전 세계 30여개 나가에서 오르프의 교육이념에 따라 오르프 음악 교육이 다양하고 활발히 보급되고 있습니다.

- 참조: 한국 오르프슐베르크협회(http://www.korff.or.kr)

공연정보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에서는 ‘오르프’ 와 ‘국악’ 을 접목시켰습니다. 우리나라 판소리의 5바탕 중 하나이자, 유네스코의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수궁가’를 소재로, 보다 쉽게 우리의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공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전에 이화여대에서 열렸던 ‘빗소리’를 활용한 오르프협회 세미나에 참가한 적이 있었습니다. ‘빗소리’ 와 ‘음악적 요소’를 접목시켰던 본 세미나에서는 같은 대상이지만 서로 다른 사람들의 표현력과 더불어 신체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들이 있어 매우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에선 어떠한 컨텐츠가 요소요소 숨어 있을 지, 벌써부터 설레이게 하는 공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