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collection] Not Princess

Not Princess, It is Queen
글 입력 2019.01.2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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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jpg
iliust by Hosun Sim


'Princess cliche'
 

일종에 위험에 빠진 공주를 왕자가 구하고
결혼해서 행복하게 산다는 이야기로
수많은 작품에 연출되고 주가 많이 됐다 보니
이제는 프린세스 클리세를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수년간 사람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저러한 이야기가 반복되다 보니
수동적인 공주의 이야기는
이제 사람들에게 진부하게 느껴진다.
그렇기에 이제는 공주가 아닌
능동적인 Queen이 필요한 시대다.

대표적으로 디즈니에서 이러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수많은 공주 클리셰 작품을 만든 디즈니는
'Frozen'이라는 영화로 변화를 보여줬다.

우선 주인공이 공주가 아닌 여왕인 엘사이며
공주와 왕자가 등장하긴하나
그들의 애정의 서사보다는
자매애에 중심을 둠으로써 
그동안의 진부한 클리셰를 벗어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또한 최근 개봉한 주먹 왕 랄프2에서 공주들이 자신들의
클리셰를 개그로 승화시키고
마지막에 극복하는 행동을 보이면서
디즈니가 추구하는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Not Princess, It is Queen'
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공주 클리셰가 '나쁜 이야기'라고 할 순 없지만
그 클리셰만 존재하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볼 수 없으며
다양한 이야기들과 인생들을
더 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이제는 왕관을 쓴 여인을
무조건 공주라고 생각하지 말고
여왕이라고 생각하는, 또는 국왕이라고 까지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만들어졋으면 하는 바람이다.




심호선.jpg
 

[심호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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