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오페라극장 공동제작 오페라 '토스카'

글 입력 2014.07.2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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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오페라극장 솔오페라단 공동제작오페라 토스카


부제 한국 이탈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기간 2014.08.22 ~ 2014.08.23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예매처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4005866






<작품설명>


2014년 여름!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이탈리아 로마오페라극장과 솔오페라단이 공동제작으로 오페라 "토스카"를 공연 한다. 4월에 성공적으로 공연된 로마오페라극장과 솔오페라단의 합작공연‘사랑의 묘약’에 이어 또 한번의 걸작 오페라를 공동으로 기획하게 되는 것이다. '토스카'는 프랑스의 극작가 빅토리앙 사르두가 1800년대 격변하는 로마의 정치 상황을 배경으로 쓴 희곡 '라 토스카'를 푸치니가 오페라로 만든 작품이다. 극의 짜임새와 음악이 절묘하게 맞물리며 끊임 없이 긴장감을 끌고 가는 이 작품은 오페라 역사상 최고의 걸작이라 불리는 작품이다.

더욱이 로마는 오페라 ‘토스카’의 배경이 되었던 도시이며 로마 오페라 극장은 푸치니가 ‘토스카’를 초연 했던 극장이다. 이번 작품은 역사적인 배경 뿐 만 아니라 극적인 사실감을 생생하게 재현하기 위해 로마의 명소인 성 안드레아 성당, 파르네제궁, 산타안젤로성의 건축 양식과 벽화, 조각상 등 그 당시의 배경을 그대로 옮겨내어 마치 현장에 와있는 듯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Riccadro Muti를 평생음악감독으로 모셔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130년 역사의 로마극장과, 수준 높은 가치를 창조하며 한국 오페라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고 있는 솔오페라단과의 만남은 오페라 역사에 또 하나의 획을 글을 최고의 작품을 탄생시키게 될 것이다.
 
 
 

<줄거리>


제 1 막
 
때는 1800년 6월이다. 성 안드레아 델라 발레 성당이다. 정치적으로 수감된 체사레 안젤로티는 탈옥을 해서 이 성당 안의 아타반티가의 가족예배실 안으로 몸을 숨긴다. 이 때 화가 카바라도시에 이어 성당 문지기가 등장한다. 문지기가 붓을 깨끗이 빨고 있을 때, 단 위의 카바라도시는 자기의 애인 토스카와 엇비슷하게 그려진 마리아 상의 모습으로 그려진 그림 속의 여인과 메달 속의 토스카의 사진을 비교해 보며 아리아 '오묘한 조화'를 노래한다. 문지기가 아직 입도 대지 않은 채 둔 카바라도시의 점심 바구니를 눈여겨보면서 퇴장하자, 인기척에 놀라 도망치려던 안젤로티가 카바라도시에게 들켜 버린다. 원래 친구였으며 정치 노선이 같은 두 사람은 서로를 반긴다. 그 때 마침 토스카가 카바라도시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그는 얼른 안젤로티에게 점심 바구니를 주며 다시 숨게 하고 그녀를 맞는다. 그녀는 문이 잠겨 있는 이유와 함께 안에서 누군가와 속삭이는 소리를 들었다며 함께 얘기를 나눈 여자가 누구냐고 다그친다. 의심이 많고 질투가 심한 토스카는 갑자기 카바라도시가 그리던 막달레나 마리아의 인상이 아타반티 후작의 부인이자 안젤로티의 여동생과 닮았다고 트집을 잡으면서 크게 화를 낸다. 이에 카바라도시는 그녀의 오해를 풀기위해 노력하고, 사랑의 2중창을 부르며 전원생활의 미래를 노래한다. 그들은 저녁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헤어진다. 토스카가 퇴장하자, 카바라도시는 채플 안에 숨어있는 안젤로티를 다시 불러낸다. 멀리서 안젤로티가 탈옥한 것을 발견한 경찰이 쏘는 대포소리가 들려오고, 카바라도시는 그에게 자신의 별장으로 가서 그곳의 우물 속에 숨으라고 일러준다. 안젤로티는 도망가고, 성당이 떠들썩해지면서 미사 준비가 진행된다. 비밀경찰 서장인 스카르피아가 안젤로티를 찾기 위해 들이닥치자 분위기가 험악해진다. 스카르피아는 안젤로티의 누이동생인 아티반티 부인의 부채와 음식 바구니가 빈 채로 있는 것을 발견한다. 또한 그 곳에 있는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스카르피아라는 것을 알게 되자 순간적으로 탐욕스럽게 원하고 있는 토스카를 손아귀에 넣고 동시에 연적과 정치범을 한꺼번에 차지할 구상이 떠오른다. 그때 토스카가 다시 나타나고, 스카르피아는 그녀에게 아타반티 부인의 부채를 보여주면서, 카바라도시와 부인 사이를 의심하게 만든다. 이에 화가난 토스카는 뛰쳐나가고, 스카르피아는 부하들에게 토스카를 뒤쫓으라고 한다. 그러던 중 미사시간이 되어, 웅장한 Te deum(테 데움)이 연주된다. 이에 스카르피아는 승리라도 한 듯이 '가라, 토스카, 스카르피아가 그대의 마음 속에 스며있다'라고 노래를 부르고, 이는 테 데움과 대조적인 장엄함을 보여준다.




[박혜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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