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스펙트럼

글 입력 2018.12.1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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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럼
- SPECTRUM -


경제_스펙트럼.jpg



나로부터 시작하여
타인과 함께 성취하는
삶과 경영 모델






<기획 노트>


*
세계적 기업 카길 글로벌 경영 현장에서 통찰한
삶과 경영철학 모델, SPECTRUM


한국의 경영자상,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 카길 경영 대상을 수상한 이보균 카길 한국 대표 회장이 던지는 이 시대의 화두!


"삶을 끌고 갈 것인가, 삶에 끌려갈 것인가?"
"지속가능한 기업을 위한 리더십 모델은 무엇인가?"

Self-awareness 성찰
Perspective 관점
Engagement 몰입
Connect 연결
Trust 신뢰
Respect 존중
Unleash 도전
Make & Measure 성취


스펙트럼은 빛이 분광기를 통과할 때 파장의 순서에 따라 분해되어 나타나는 빛깔의 띠다. 존재의 특성과 범위를 규정하며 고유성을 드러내는 것을 스펙트럼이라고 정의할 때, 사람이나 사람의 활동으로써 경영 또한 스펙트럼으로 표현될 수 있지 않을까? 삶이나 경영의 스펙트럼은 본질을 생각해 보는 것이다.

삶을 관통하는 스펙트럼이 있고 특정 시점의 스펙트럼도 있을 것이다. 사람마다 어떤 스펙트럼은 넓어 가늠하기 쉽지 않을 것이며, 특별한 스펙트럼도 있을 것이다. 다양하고 다채로운 빛들이다. 서로 다른 스펙트럼은 내부 요소들의 분포와 강도, 밀도, 채도 그리고 요소 간 경계에서 다양한 차이가 있을 것이며 통합적인 모양이나 선명함에서도 분명 다를 것이다.

삶에서 그리고 경영자로 어떤 스펙트럼을 갖고 있으며 또 추구할 것인가? 세계적 기업 카길 글로벌 경영현장에서 최고경영자로 활동해 온 이보균 회장에게 스펙트럼은 화두가 되었다. 한 단어가 숙성되어 온 시간은 그 단어로부터 잉태한 질문이 숙성되어 온 시간이기도 하다.

이보균 저자는 글로벌기업 카길(Cargill) 동물영양사업분야에서 중국, 한국,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2005년부터 2018년까지 13여 년을 최고경영자로 활동했다. 2001년부터 5년간 아시아 10여 개 국을 대상으로 연구 및 기술관련 업무를 총괄했으니, CEO 기간을 합해 약 18년을 글로벌 경영현장에 있었다. 급변하는 사업 환경과 서로 다른 문화 속에 서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일하며 경영활동을 해왔다. 다양한 스펙트럼과 교차하며 경영현장을 경험한 것이다.

이보균 회장은 "경영과 리더십에 대한 질문은 스펙트럼과 연결되며 모이고 흩어졌다. 가족과 집을 떠나온 거리만큼, 시간만큼 생각은 꼬리를 물고 호숫가 잔물결처럼 찰랑댔다. 장난스럽게 주변을 맴돌았다.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나는 스스로 간직할 스펙트럼(SPECTRUM)의 개념과 모델을 구성했다. 열정과 몰입의 순간이었다. 스펙트럼 개념을 도식화하고 지우고 바꾸며 다듬어 갔다. 그렇게 하나의 단어가 씨앗이 되고 통합적인 개념으로 자라 구체화되어 스펙트럼 모델(SPECTRUM Model)이 탄생했다. 지난 십 수 년은 나만의 스펙트럼을 찾고 키우며, 누구나 갖고 있을 그들의 스펙트럼을 존중하며 경영자로서 한 발 한 발 나아 온 시간이었다."고 책에서 밝힌다.





<출판사 서평>


스펙트럼 모델은 감성지능을 담은
삶의 성장 모델이며 리더십 모델

"삶과 경영은 나로부터 출발한다"


여덟 가지 요소 하나하나의 의미가 모델의 기본이지만, 두세 가지 요소의 연계인 영역(Area)으로 스펙트럼 모델을 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 나에게 초점을 맞춘 SPE 영역, 타인과의 관계를 다루는 CTR 영역, 그리고 그들의 힘과 역동성으로 만들어 가는 UM 영역이다. 상징적으로 SPECTRUM 3.3.2 혹은 삶의 균형3.3.2(Life balance 3.3.2)로 표현한다.

첫 세 글자 SPE는 성찰, 관점, 몰입으로 '나'라는 존재를 대상으로 한다. 중간 세 글자 CTR는 연결, 신뢰, 존중으로 '나'와 '타인'과의 관계가 대상이다. 두 영역은 상호작용을 하며 커지고 성장한다. 온전한 내 존재가 타인과 연결되며 신뢰 그리고 존중으로 존재는 더 채워진다. 그리고 마지막 두 글자 UM는 그렇게 내외적으로 준비된 자신이 도전하고 성취하는 것으로 소유적인 측면이 강하다. 또한 앞의 두 영역의 합, SPE-CTR은 자기를 찾고 타인과 관계를 추구하는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과도 연결되며, 소유적인 측면보다는 사람과 존재에 집중하는 영역이다. 감성지능은 최근 리더십에 서 강조되는 요소로 자기성찰, 자기관리 그리고 원만한 대인관계 능력을 포괄하는 리더의 중요한 자질 중 하나이다.

SPECTRUM 모델은 여덟 가지 요소의 연결과 작용 그리고 영역 간 상호작용이 만들어 내는 역동성이다. 큰 흐름은 순서대로 S-P-E-C-T-R-U-M으로 연결되지만 역으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마치 큰 흐름은 뿌리가 줄기와 잎 그리고 열매를 키우지만, 잎과 줄기도 뿌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과 같다. 스펙트럼 모델은 삶과 경영을 보는 통합적인 시각이다.

SPECTRUM 모델의 출발은 선형이지만 원형의 스펙트럼으로 확장된다. 서로 이어져 하나의 원처럼 돌아가는 스펙트럼이다. 순환 개념이 내재하는 원형 모델은 새로운 의미가 있다. 선형에서는 성취로 끝나지만, 원형에서는 성취 후 다시 성찰로 이어지기에 상승하는 개념으로 나아갈 수 있다. 편의상 균등한 원형으로 표현하지만, 그 면이 부정형으로 구부러지며 유연하게 교차하는 모습도 가능하다. 마치 시간의 곡면처럼 면이 교차할 수도 있는데, 사람마다 상황마다 서로 상대적일 수 있으며 동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형태다.

스펙트럼(SPECTRUM)이 추구하는 것은 균형된 삶이며, 의미 있는 삶 그리고 나의 삶을 사는 것이다. 물리학에서 모든 물질은 연소하며 고유의 빛, 스펙트럼을 갖는다. 삶도 자신을 실현하는 하나의 연소 과정이라면, 고유한 스펙트럼을 찾는 것과 활용하는 것은 인생의 과제이다. 스펙트럼 모델은 어떤 제한된 방향 을 제시하는 닫힌 모델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열린 모델이다.

스펙트럼 모델은 나의 내적 성장과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를 출발로 하기에 성취의 영역에서 건강한 삶이나 지속 가능한 경영을 동시에 힘 있게 추구할 수 있는 개념이며, 그 과정에 서 중요한 창조적 협업이나 리더십도 포용하는 모델이다. 리더는 나로부터 시작해 상대와 연결되고 성취로 나아가는 스펙트럼 모델의 가치와 원리를 가지고, 실천적인 면에서는 책임감과 균형감으로 차별화가 되어야 한다.

경영에서 최근 화두는 다양성이다. 4차 산업혁명의 특성인 초연 결성, 초지능성의 시대에 변화의 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증대한다. 이제는 다양한 문화, 교육 그리고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연결하고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만들어 가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대다. 다양성을 이야기 하면서 포용(inclusion)과 협업(collaboration)을 같이 이야기 한다. 다양성을 가능하게 구현하는 근간에 다름을 수용하고 포용하는 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 열리고 폭넓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나로부터 출발하는 것이며, 그런 내가 너가 되고 우리가 될 때 다양성은 효과적으로 구현될 것이다. 어떻게 나 자신을 열고 다양성과 다른 의견을 효과적으로 받아들일 것인가? 스펙트럼 모델에 답이 있다.





스펙트럼
- SPECTRUM -


지은이 : 이보균

출판사 : 카모마일북스

분야
경영철학, 리더십

규격
150mm * 220mm

쪽 수 : 312쪽

발행일
2018년 12월 05일

정가 : 20,000원

ISBN
978-89-98204-55-6(03320)





저자 소개


이보균 회장님3.jpg


한국 카길 대표, 회장(2018.6~ 현재), 재)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 이사장(2010~현재), 카길애그리퓨리나 사장(2008.5~2018.5), 카길 동물영양-중국 사장(2005~2008), 카길 아시아 연구기술 총괄(2001-2004), 애그리브랜드 퓨리나 코리아 연구소장/이사/부장(1997-2001),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연구교수(1995-1997), 서울대학교 수의대 초빙교수(1999~2002), 인액터스 코리아 이사회 의장(2016~현재), 다국적기업한국인최고경영자협의회(KCMC) 사회공헌 위원장(2016~현재), 미국상공회의소(AMCHAM) 이사회 이사(2016~현재).

전주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에서 학부와 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석사 과정을 마치고 대학에서 강의와 연구를 하다가 1990년 초에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1994년 박사학위를 마친 후 박사 후 연구과정을 마치고 연구교수로 재직 중, 사업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기회가 되어 1997년 초 글로벌 동물영양기업 중 하나인 당시 130여년 역사를 가진 미국 기업 랄스톤 퓨리나에 연구기술담당 부장으로 입사했다. 2001년 초 카길이 퓨리나를 인수함으로써 카길과 퓨리나가 통합된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게 되는데, 두 글로벌 기업문화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된다. 2001-2002년 양사 간 글로벌 연구기술 시스템을 통합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2002-2004년 개발된 통합시스템을 기반으로 아시아 각 나라들의 제품 개발 체계 및 실험실 운용 체계를 확립하였다.

경험과 성과를 통해 2005년 카길 중국 CMI 사장으로 베이징에 이주하여 중국 시장 분석과 효과적인 연구기술 및 마케팅 체계를 정립하며 베이징 인근에 낙농 연구농장 및 시설을 갖추었으며, 2006년부터 중국 사천 성도에서 중국 서 남부 중국사천, 충칭, 귀주, 광동, 광서, 운남지역 사장으로 사업을 리드하며 충칭 공장 건설과 준공, 포산 공장 가동, 쿤밍 공장 건설 프로젝트들을 진행하였다. 2008년 5월 사천성에서 진도 9.8의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에는 현장에서 팀 과 고객을 안정시키고 비상 상황의 위기를 극복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사업 성장에 기여하였다.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하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최고경영자로 일하며 폭등하는 원자재 가격 및 환율위기를 관리하고 지난 10여년 한국사업의 지속성장을 리드해 왔다. 두 달여 사이 사업의 30%를 잃은 2011년 FMD 질병도 있었는데, 비상 상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준비하며 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효과적인 소통을 통해 비상 상황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였다. 2012년에는 평택공장 프로젝트 1,200억 투자를 확정하였는데, 이는 3년여 준비를 거치며 부정적인 시각을 효과적인 준비와 합리적 소통으로 만들어 낸 것이었다.

2013년에는 본사를 설득하여 한국 및 아시아연구기술센터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내에 설립하였고, 2014년에는 한국 사업을 리드하면서 미국 본사에 일시 파견되어 카길 동물영양 글로벌 2020전략을 수립하는 프로젝트를 리드하였다. 2015년에는 카길/퓨리나/뉴트리나 브랜드 체계를 체계적인 준비와 추진력으로 확립하였고, 세계 최대 최고 수준의 평택공장 준공식을 뜻깊게 가졌다. 평택공장은 규모와 첨단시설 면에서도 특별하지만 2012-2015년 3년의 공사기간 어떤 작은 안전사고도 없는 무사고 준공이고 한국 축산 전체에 미래 희망을 제시한 사업적인 의미가 크며, 품질 및 생산성 기여 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 프로젝트였다. 2016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한국 2025전략을 수립하고, 2017년 지속성장과 고객신뢰의 모델로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700여 내외 귀빈과 고객을 모시고 성공리에 갖고, 2018년에는 정체된 시장과 치열한 경쟁 하에서 12% 이상 성장하며 글로벌 모든 경영지표를 최우수 실적으로 달성하는 기록을 수립하였다.

중국과 한국에서 경영자로 보낸 13년은 안전문화를 확립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가치있는 여정이었다. 인재개발에 중점을 두고 미래 비전을 확립하고 가치 중심의 경영을 추구하고자 하였다. 건전한 사업을 성장시키며 또한 주변을 따뜻한 시선으로 돌아보고자 하였는데, 중국에서는 농촌 학교 환경 개선과 자연환경 보전 활동 그리고 중국 인액터스 활동을 지원했으며, 한국에서는 헤비타트, 밝은청소년재단, 대학생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는 한국 인액터스 활동, 학생 멘토링, 농어촌 작은도서관 도서 후원, 미국상공회의소 이사회 활동, 다국적기업한국인최고경영자협의회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리드해 왔다.

2018년 6월부터 카길 한국대표 회장으로 동물영양사업부를 비롯한 한국의 카길 5개 사업부가 브랜드 가치를 키우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재)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 이사장, 인액터스 코리아 이사회 의장,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이사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일상의 사유를 담은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ARTINSIGHT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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