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는 자기경영의 출발점이며 조직의 리더가 되기 위한 필수 도구였다. 당연히 경영자가 갖추어야 할 필수 덕목이기도 했다.

- 책 속에서

나는 과연 올바른 독서를 하는 중인가.

도서 <독서경영의 힘>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는 직장독서 방법론

요즘 대형서점 속 베스트셀러 코너를 가보면 에세이와 자기개발서가 꼭 한 권 이상 진열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요즘 사회는 자기개발, 자기경영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앞서 말한 단어들에 앞 글자에는 ‘자기’라는 단어를 꼭 포함시킨다. 즉, 현재 사회에 살아가는 구성원들은 개인의 발전이 가장 중요시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소제목에는 이렇게 적혀져 있다.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는 직장도서 방법론.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것에 흥미로움을 느꼈고 그러한 방법이 바로 독서경영이라는 것을 이 책에서는 보여주는 것 같았다.

독서경영?

사전에서 독서의 뜻을 찾아보면 독서는 심신을 수양하고 교양을 넓히기 위하여 책을 읽는 일이라고 한다. 그러한 독서가 경영와 결합한, 독서경영은 도대체 어떠한 뜻을 내포하는 것인가 의문이 들었다. 독서경영은 경영을 위한 독서일 뿐, 독서를 위한 경영은 아니라고 한다. 사실 독서도 목적에 따라 적용되는 것도 다르다. 재미로 읽는 독서도 중요하지만, 가치, 행복, 보람 등 다양한 덕목을 쌓고 얻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 쓰이는 것이 독서이고, 그것이 바로 독서경영이라고 한다.

즉, 독서를 통해 책을 완독하는 것 자체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그로 인해 나에게 남겨진 성과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활동을 뜻하는 것이다.

독서경영의 뜻을 통해서 나는 내가 그동한 했던 독서라는 것이 정말 독서였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한 건 물론, 내가 독서를 통해 느꼈거나 깨달았던 것들에 대해 과연 다양한 사람들과 공유하고 소통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독서는 그저 나 혼자만 행하는 행위인 줄 알았으나, 개인을 넘어 조직, 사회까지 큰 범위로 이르는 개인과 조직, 사회 모두가 전반적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제 이 책을 통해 독서경영이 갖고 있는 영향력이 과연 무엇인지 초점을 두고 독서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