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시 뭉크!
글 입력 2014.07.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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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바르드 뭉크는 20세기로 향하는 세기말의 전환점에서 유럽 모더니즘의 선구자적 인물이었다. 뭉크는 작품을 통해 기존의 회화적 관습과 단절함으로써 동시대 부르주아들과 보수적인 미술 비평가들을 도발했다.
그의 작품을 특징짓는 요소 중 하나는
에로티시즘, 멜랑콜리, 사랑, 슬픔과 관련된 감정을 시각적으로 밀도 있게 표현해내는 능력이다.
뭉크의 작업은 무엇보다도 극화, 강렬함, 역동성에 집중되는 성향을 지닌다.
이러한 관점은 이번 전시를 통틀어서 나타나며,
전시는 크게 6개의 주제로 구분되어 뭉크의 전반적인 작품세계를 조망한다.
[강중경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