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Pic.] 치유와 해방의 아티스트, 니키 드 생팔 展

글 입력 2018.07.1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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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에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위대한 창조적 힘이 있다고 믿는다.”

_Niki de Saint Phalle
 

학창시절, 미술시간에 교과서에 봤던
그 덩실덩실한 춤사위를 추는 듯한 큰 몸집의 여인들!

보기만해도 신나는 조형들이 눈에 익숙하지만
작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니키 드 생팔은
자유로운 기쁨의 에너지와 현실을 향한
날카로운 통찰을 동시에 담은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프랑스 작가입니다.

올여름, 화려한 색채와 활력 넘치는 이미지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그녀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도래했습니다!

 
현장1.jpg
 

니키 드 생팔展
- 마즈다 컬렉션 -


일자 : 2018.06.30(토) ~ 09.25(화)

휴관일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7/30(월), 8/27(월), 9/24(월)

시간
11:00 ~ 20:00
(입장마감 19:00)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티켓가격
성인 (만 19세-64세) : 14,000원
청소년 (만 13세-18세) : 10,000원
어린이 (만 7세-12세) : 8,000원
유아 (36개월 이상) : 6,000원

주최
예술의전당

협력
요코 마즈다 시즈에 컬렉션
(Yoko Masuda Shizue collection)

관람연령
전체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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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세계 최초의 니키 드 생팔 미술관인 
일본 니키 미술관 관장이었던 요코 마즈다 시즈에의 
소장품 127점으로 꾸며진다고 합니다.

마즈다 컬렉션의 회화, 일러스트, 조각 작품들은
 제작된 지 50여 년이 지났음에도
보관 상태가 매우 우수한데요.

이는 작가와의 우정을 간직하며
작품을 소중히 다룬 소장자
요코 마즈다 시즈에의 유지를 받든 아들 쿠로이와 마사시의 
정성어린 작품 관리가 있어 가능했다고 하네요.

최상의 상태를 자랑하는 작품을 눈앞에서 마주하며
 작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진품의 느낌을 맛볼 수 있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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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는 원래 연극인을 꿈꾸었는데요. 
미술,조각이라는 예술의 길로
선회한 계기가 인상깊습니다.

그녀는 첫 번째 결혼에서 아내와 엄마의 역할에
적응하지 못하여 우울증을 겪었다고 해요.
이때, 미술치료로 마음의 병을 치유하면서
예술이 지닌 힘을 느끼게 되어 시작했다고 합니다.

여성으로 살아가면서 자신이 느꼈던
정신적 억압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한 예술의 힘을
대중들과 나누고 싶어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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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tip

이번 <니키 드 생팔 展 마즈다 컬렉션>전시는 
서울에서 최초로 열리는 그녀의 대규모 단독 전시회입니다.

그래서인지, 전시장 내 모든 촬영을
전격적으로 허용했다고  하는 희소식이 있네요!
한국에서 다시 보기 힘들 명작들과 함께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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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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