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5] 대구 '인디밴드 콘서트 - 樂樂樂'

음악으로 꽃피울 지역 뮤지션들의 이야기
글 입력 2018.06.06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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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5] 대구 공연 소식
'인디밴드 콘서트 _ 樂樂樂'


우.사.인 활동을 하며 가장 많이 느끼는 것은, 본인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좋은 뮤지션이 곳곳에 참 많다는 점입니다. 설사 객석의 수가 많지 않다 하더라도, 외부적인 요소를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굴레에서 묵묵히 열심히 노래하는 아티스트들이요. 그리고 저는 허투루 만들어진 것이 없는 음악을 들으면서 그들에게서 이따금 잊고 있던 순수한 열정, 같은 것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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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4일과 15일, 대구에서는 자신의 청춘을 노래하는 뮤지션들을 위한 공연이 진행합니다. 그것도 다소 삭막하고 정적인 무대가 아닌, 숲 속에 마련된 야외공연장에서요! 작년 첫 시작을 맞은 ‘인디밴드 콘서트 - 樂樂樂’ 공연은 지역의 뮤지션들을 위해 마련된 장입니다.

공공기관에서 클래식 장르의 공연은 잦았던 편이지만, ‘인디’라는 장르는 상대적으로 공연 횟수가 적었던 것이 사실이었는데요. 아티스트에게는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추구하는 꿈을 알리는 기회의 무대로, 그리고 관객들에게는 문예회관에서 기존에 봐왔던 공연을 벗어나 새로운 음악을 감상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 사필성 밴드 - 두 발로 일어선 아이

▲ 라이브오 - 빗속의 길


양일간 진행되는 공연은 다양한 라인업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고자 합니다. 팝송과 KPOP을 락 버전으로 편곡해서 들려줄 대구효성초등학교 밴드 16기 ‘락키즈’, 느리고 나긋나긋한 음악을 펼칠 ‘슬로십(sloseep)’, 대구포크페스티벌 콘테스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라이브오’, 슈퍼스타K와 보이스코리아에서 눈도장을 찍고 꾸준히 버스킹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사필성 밴드’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열정을 가진 6팀의 뮤지션들이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디밴드 콘서트 – 樂樂樂’은 대구문화예술회관 숲속공연장에서 무료로 누구나 관람 가능합니다.  이제 2회를 맞이한 공연이지만, 앞으로 지역문화를 책임질 하나의 큰 축제로 거듭날 것이라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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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tube_ Culture factory AZIT
ⓒ youtube_ indiefarm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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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예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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