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자라섬 포크 페스티벌

글 입력 2018.05.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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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거닐고, 
자연에 누워, 
음악을 담고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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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자라섬 포크 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주말마다 잦은 비가 계속되었는데요, 오랜만에 미세 먼지조차 없었던 파란하늘이 그동안의 보상인듯 거리마다 녹음의 색에 마술을 부리는 주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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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은 모두 알고 있다시피 재즈 페스티벌의 고유명사가 된 곳인데요, 그곳에서 포크 페스티벌이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좀 더 폭넓은 관객층이 모이리라 기대감이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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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과 20일에 걸쳐 1박2일로 진행되지만 단일권과 양일권으로 선택할 수 있었고, 오토캠핑, 텐트예약은 마감되어 필자는 토요일 단일권으로 다녀왔는데요, 주차후 10여분간 자라섬으로 걸어들어가는 길은 평온함 그자체였습니다.

가족단위로 오토캠핑을 준비하는 단란함, 연인들의 여유로운 발걸음, 왁자지껄 청춘들의 함박웃음띤 모습들이 자연과 포크송을 배경으로 그림처럼 시간을 채워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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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포크 페스티벌 개막 첫날인 토요일은 오후3시 요술당나귀의 무대를 시작으로 동물원, 장덕철, 유리상자, 이승열에 이어 한대수씨가 출연하였습니다.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온 가족들,추억의 노래를 따라부르는 부모님들, 결혼을 앞둔 연인들, 팬응원을 나온 젊은이들...자연과 함께 한 무대여서 그런지 출연진분들이나 관객들 모두 한마음으로 풍요로운 시간을 편히 만끽하는 분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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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당일 오전, 라인업이 바뀌고 공연시간이 한시간 지연된 소식을 받았는데요, 공연 전날도 아니고 당일에 공지한 것에 대해서 당황스러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특히 장필순씨의 불참소식에 흥분하는 팬들이 있었는데요, 이번 첫회를 여는 자라섬포크페스티벌에서 아쉬웠던 점 하나가 진행미숙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가을의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과 더불어 여름을 여는 '자라섬 포크 페스티벌'로 자라잡아 유려한 자연과 함께 많은 이들의 가슴속에 기억되는 추억이 되어가길 바라며!


[김은경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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