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Diary] 델마와 루이스

델마와 루이스 감상하기
글 입력 2018.02.27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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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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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용에 대한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친한 친구의 추천으로
이 영화를 같이 봤다.

가부장적인 남편과 사는
델마와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루이스.

수동적으로 살아가길 요구받던
여성 둘이 여행을 하다가
델마가 성폭행을 당하고 루이스가
그 성폭행범을 죽이고 둘은 도망자가 된다.

둘은 범죄보다,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도망을 친다.
델마가 그 성폭행범과 춤을 췄기 때문에
성폭행을 당했다고 생각하지 않을 시선들...

델마와 루이스가 멕시코로 도망을 치면서
아이러니하게도 둘은 자유를 얻는다.
자아에 대한 자유.

이 영화는 이 사회가 여성에게
잘못 대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말하려 하고,
내용도 살인을 하고 도망을 치며
범죄를 저지르는 내용인데
그런 심각한 상황을
굉장히 밝은 분위기로 풀었다.

개인적으로 영화가 하고자 하는 말의 가치와 더불어
이런식의 표현법이 굉장히 감명깊었다.
심각한 이야기를 심각하게 하지 않고 밝게 하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고 집중시킬 수 있는 매력.

영화는 보는 내내 즐거웠고,
마지막 결말에서 삶과 죽음을 스스로 택하는 주인공들,
그리고 차를 하늘에 두고 끝내는 것 까지,
마음에 쏙 드는 영화였다.


[조서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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