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터너티브 락(Alternative Rock)을 아시나요?

글 입력 2018.02.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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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터너티브 락이란 하드락, 헤비메탈이 주를 이루던 시기에 새롭게 떠오른 비주류 음악을 말합니다. 1990년대, 빠른 리듬과 강렬한 고음, 사회비판적인 가사가 주를 이루던 기존의 락 음악에서 벗어난 밴드, 다시 말해 주류 음악의 대안적(alternative) 성향을 가진 밴드들이 등장하면서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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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바나


좀 더 정확히 설명하자면, 얼터너티브 락은 특정한 음악 스타일을 가진 장르라기보다 90년대 이후 기존 락의 대안으로 등장한 음악을 포괄적으로 일컫는 개념입니다. 1990년대 미국의 락 밴드 너바나의 음악적 성공 이후, 그들에게 음악적 영향을 받은 밴드들을 얼터너티브 락 밴드라고 하는데요, 락 밴드뿐만 아니라 에이브릴라빈의 초기 앨범과 같이 얼터너티브 락의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의 음악 또한 얼터너티브 락이라고 합니다.
 
얼터너티브 락이 포괄적인 개념인 만큼 얼터너티브 락에 속하는 아티스트 또한 무수히 많은데요, 그중 대표적인 얼터너티브 락 아티스트 다섯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오아시스 Oasis

 
oasis.jpg
 
오아시스는 90년대 얼터너티브 락, 브릿팝을 대표하는 영국 밴드로, 비틀즈의 뒤를 잇는 밴드라는 찬사를 받아왔습니다. 노엘 갤러거와 리암 갤러거가 주축이 되어 밴드 활동을 하던 중 2009년 노엘 갤러거의 탈퇴 이후 더 이상 활동을 이어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아시스의 음악은 여전히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Don’t Look Back In Anger
 
 
Slide Away
 
 
Wonderwall
 
 
 
2. 콜드플레이 Cold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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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는 비틀즈, 오아시스를 잇는 대표적인 영국 밴드입니다. 현재 활동하는 밴드 중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밴드로 꼽히고 있습니다. 대표곡인 Viva la Vida가 빌보드 1위에 올랐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곡이 빌보트 차트 상위권을 기록했습니다. 감각적인 사운드와 시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밴드입니다.
 
 
 
Paradise
 
 
A Sky Full Of Stars
 
 
Everglow
 
 
 
3. 에이브릴 라빈 Avril Lavig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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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에이브릴 라빈입니다. 17세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한 이래로 빌보드 차트, UK차트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음악 차트에서 다수의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에이브릴 라빈은 Sk8er Boi, Girlfriend 등 그녀만의 통통 튀는 팝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사실 그녀의 초기 앨범에는 밝은 곡 보다는 어둡고 무거운 곡이 많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2Under My Skin에는 그녀만의 강렬하고 어두운 색깔이 잘 녹아 있습니다. 에이브릴 라빈의 음악이 얼터너티브 락으로 분류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앨범이기도 합니다.
 
 
 
  
Complicated
 
 
nobody’s home
 
 
My Happy Ending
 
 
 
4. 파라모어 Paramore
 
Paramore_-_Paramore.jpg
 
네 번째로 소개해드릴 아티스트는 미국의 락 밴드 파라모어입니다. 트와일라잇의 OSTDecode라는 곡이 수록되면서 국내에도 차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아티스트들에 비해 국내 인지도는 비교적 낮지만, 해외에서는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밴드입니다. 파라모어는 Ain’t it Fun이라는 곡으로 빌보드 락 부분 1위에 올랐으며, 2014년 그래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보컬 헤일리 윌리엄스의 파워풀하고 시원시원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파라모어의 노래, 같이 들어봅시다!
 
 
 
Last Hope
 
 
Misery Business
 
 
Ain't It Fun
 
 
  
5. 나띵 벗 띠브스 Nothing But Thieves
 
나띵 벗 띠브스.png
 
영국의 5인조 락 밴드 나띵 벗 띠브스입니다. 팀명이 상당히 독특하지 않나요? 이들의 밴드명은 멤버인 조 브라운이 피자 가게에서 배달원으로 일하던 시절 점원이 피자 토핑을 훔쳐먹었던 일화를 듣고 도둑이나 다름없다라고 말한 것에서 따 온 것이라고 합니다. 유쾌한 밴드명과는 달리 그들의 음악은 몽환적이고 서정적이며, 영국 특유의 감성적이고 차분한 분위기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특히 보컬 코너 메이슨의 흐느끼는듯한 창법이 밴드가 가진 색깔을 더욱 짙게 만들고 있습니다.
 
 
 
Lover, Please Stay
 
 
If I Get High
 
 
Honey Whiskey

[김규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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