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018 H1ghr MUSIC 콘서트 그리고 움직임

이들이 바로 지금 대세야!
글 입력 2018.02.21 14:48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13.jpg
<2018.02.10 H1ghr Music concert 실황>


얼음장 같은 날씨가 끝나가고 이제 서서히 풀려가는 느낌을 받는 시기이다. 그러한 분위기속에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는 레이블 H1ghr Music이다. 이미 힙합신에서 허슬러의 아이콘으로 인정받고 KH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받은 박재범이 이끄는 레이블이다. 그리고 그는 작년에 Jay-Z, beyonce의 ROCNATION과의 사인을 발표하기도했다. 한편 그러한 영향력있는 박재범 아래 프로듀서,래퍼,알앤비,사진,영상 등등 떠올랐고 이미 핫한 신인들이 많이 모인 레이블이다.

작년에 수십개의 피처링을 발표했던 제2의 박재범과 같은 SIK-K , 리듬적이고 멜로디컬한 랩을 선보이는 PH-1, 비둘기와 같은 시그니쳐 사운드를 내는 Woodie gochild가 주 플레이어이다. 그리고 힙합신뿐만아니라 대중적인 팝씬까지 주물렀던 KHA 올해의 프로듀서 Groovy room, 아티스트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Woogie, DJ sungmist 등등 걸출한 아티스트가 모여있는 곳이다.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움직임인 H1ghr music 레이블 콘서트가 2월 10,11일 양일에 걸쳐 열리게 되었다. 이러한 모습을 두가지 키워드로 확인해보자.



WORD VIEW - CREW

IMG_7512.JPG
 

한편 이들 아티스트들은 각각 크루와 연걸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groovyromm,SIK-K를 대표로하는 Yellowsmob은 boycold,herrnayne,sungminist 등등을 포함하고 있는 블랙뮤직 크루이다. 그리고 그들은 공연에서 자신들의 비트와 자신들의 래핑,싱잉랩 등으로 퍼포먼스를 보였다. 이미 핫하고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크루임에는 분명하다.


IMG_7511.JPG
 

둘째로 Woodie gochild 또한 자신의 크루가 있다. 바로 ytc4lyf이다. doxa,zenethezilla,rakon으로 구성된 Youngthugs club과 Woodie, 그리고 ogoovado, ember 등등이다. 타투이스트, 래퍼 등으로 구성된 크루이다. 이들은 아직 주목되는 크루는 아니다. 하지만 우디고차일드의 brrrrrr 시그니쳐 사운드를 만들어냈고 성공시킨 zenethezila를 중심으로해 점점 핫한 움직임속에 모어들고 있는 루키들이다. 오토튠 랩싱잉 멜로디컬 하기 때문에 지금의 트렌드와 가장 밀접한 음악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들을 인정해주고 있는 씬의 분위기로 보았을 떄 잘될 루키들이라고 부정할 수 없을 것 같다.

이러한 크루적인 움직임을 공연 했던 하이어뮤직 콘서트 였다. 이를 바라보면서 같이 나아가고 같이 행동한다는 것이 의미 있는 것 같다.  자신들이 하고 싶었던 공연에 올랐고 이끌어주는 리더가 있었고 그들을 따라서 같이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옛말로하면 언행일치랄까 자신들이 뱉은 스웨깅한 가사들 그가사 그대로 행하고 있는 그림이다. 나도 이러한 움직임 플레이어로 참여했을 때 엄청난 행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WORLD VIEW - 보기 힘들었던 무대

15.jpg
 

그리고 PH-1은 숨은 무대들을 만들었다. 평소 보지못했던 윤하의 종이비행기 무대라던지 Hoody 와의 Comunicate 그리고 수란과의 어디쯤에와 같은 무대이다. 이들 무대는 여성 아티스트를 게스트로 부르기 힘들 뿐아니라 한 무대만 하고 사라지는 기이한 현상 까지 있었기에 PH-1 은 깜짝 무대를 위해 준비를 많이 한 역력한 모습이 보였다.


16.jpg
<2018 H1ghr music concert 중 박재범의 Let's get it 무대>


한편 박사장이 등장했다. 그는 런던 AOMG투어를 끝나자마자 바로 귀국해 자신의 레이블 하이어뮤직을 위해 공연 했다. 그는 Let's get it 뿐아니라 iffy와 같은 대중적인 곡도 공연 하면서 하이어뮤직을 위해 시간과 열정을 불태웠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이어뮤직을 위한 충성과 사장으로서의 면모랄까?

공연을 마치고 너무나도 두시간 동안 리듬을 멈추지 않았고 관객들과 같이 뛰어 놀은 탓인지 다리가 후들후들 거렸다. 첼시부츠를 신은 탓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뛰어놀았고 공연을 보면서 느낀점은 나도 이러한 아티스트와 같이 자신을 표현하며 살아가고 싶은 마음가짐을 다시했고 앞으로 플레이어로서 크리에이터로서 서포터로서 살아가길르 다짐 했던 순간이였다. 너무나도 오랜만의 공연이였지만 돈 시간 무엇도 아깝지 않은 문화예술 그 자체였다.


[이민규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17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