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따.따.따

글 입력 2014.07.10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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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 따, 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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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도 반겨주는 건 강아지 뿐인 우리가족은 왕따, 아빠

하루종일 컴퓨터랑 일하는 회사 왕따, 엄마

35명의 친구들 속에서도 항상 외로운 학교 왕따, 나


[ 우리들은 따. 따. 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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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시간이 흘러 내 나이 마흔 아홉, 그저 나는 돈 버는 기계일 뿐이지..."

일류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한 엘리트 출신 가장 진수. 돈타령 할 때 빼고는 한마디도 없는 아내와 엄마를 따라 아빠를 투명인간 취급하는 딸. 무엇을 위해 이렇게 살고 있나 싶다.


" 저 선생, 왕따래~ 어쩐지 그 선생 좀 이상했다니까, ㅋㅣㅋㅣ"

중학교 교사인 경화는 교무실 한 켠에 자신만의 섬이 있다. "은.따.섬" 직장 동료들은 경화에게 그만두라고 재촉하는 것 만 같다. 이제는 학생들까지도 경화를 비웃고 무시한다...


" 나도 그만하고 싶어. 나도 그만 벗어나고 싶다고!!! "

현석이는 학교가 무섭다. 정모의 주도로 아이들 모두가 현석이를 괴롭히는 것 같다. 하지만, 모두들 장난이라고 말하며 그 누구도 현석이의 말을 들어주지 않아 게임 중독자의 길로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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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연은 또래 친구들이 주가 되어 만든 공연이다. 진짜 선생님이 주인공이고 아빠 또한 주인공이다. 교육부와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 인정한 연극이라고 한다. 연극을 본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 인성적 교육을 자연스럽게 하기 위함 인 듯 하다. 긍정적인 교육효과와 즐거운 연극놀이를 통해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과정들을 익히는 예술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직 공연된 사진이 없어 배우들의 연습 장면을 첨부해 보았다. 다양한 학교와 지역구에서 모인 아이들의 열정은 곧 무대를 빛나게 해 줄 것이다.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접했으면 좋겠다.


왕따라는 것은 참 무서운 정신문제 인 것 같다. 당하는 본인에게 문제가 어느 정도는 있겠지만, 옆에 좋은 사람이 없다는 게 이유일 수도 있다. 그리고 방관의 문제가 크다고 생각한다. 모른 척하거나 그냥 지나치는 경우 혹은 그것을 즐기는 경우 등 여러 경우에 따라 문제가 크다.


2014년 7월 19일 토요일부터 7월 22일 화요일까지 오후 4시와 7시에 공연된다.




- 찾아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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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 :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1-6


지하철 : 혜화역과 한성대입구역과 가까이에 위치.
지하철 : N16, 273, 109 , 2112, 1111등이 있다.


전화 : 02-940-4578



(출처 : 검색포털 외)
[하예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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