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Diary] 할머니댁
할머니할아버지의 사랑같은 곳
글 입력 2018.02.1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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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감상
명절을 맞아 시골에 할머니댁에 갔다.어려서부터 많이 갔던 곳.뒤로는 산이 있고,조금만 걸어 나가면 작은 개울도 있다.어렸을 땐 사촌들과 그 개울에서 한참을 놀았다.마당에는 큰 감나무와 대추나무가 있고,지금은 새로 지어서 없지만아궁이에 나무를 때서 사랑방을 덥혔을 적에는하루종일 불장난도 하고 고구마를 구워먹기도 했다.밤에는 돗자리하나 들고 산책나가 누우면별이 우수수 쏟아지는 곳.그리고 언제나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너무나 반갑고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곳.이러저러하게 정말 좋은 곳이다.할머니 할아버지의 사랑같은 곳.[조서정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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