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8) I Go, Amigo (아이고, 아미고) [연극, 동양예술극장 3관)
글 입력 2018.02.19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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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Go, Amigo아이고, 아미고- 2017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 선정작 -진짜 '불'과의 뜨거운 사투연극 'I Go, Amigo'03.10-03.18 동양예술극장 3관
<공연소개>"세상에서 가장 정직하게 죽는 거,그게 진짜 불이야."정직하고 날카롭게 연극하는 젊은
극단 ‘송곳’의 2018년 신작!연극 <페스트>를 통해세상의 부조리와 연대의 가능성을이야기했던 송곳이
3월, 연극 < I Go, Amigo >로대학로에 찾아온다.불길 속에서도 묵묵히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사람들의 뜨거운 진심을무대 위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시놉시스>15년 만에 또 다시 발생한연쇄 방화 사건으로분주한 한 도시의 구조대 3교대팀.
3팀을 이끄는 호연과 팀에 지원 온 병국은
15년 전 한 팀이었던 인연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탐탁치 않아하며 사사건건 부딪힌다.
그러던 중,연쇄 방화범의 행적을 알아낸 호연은
마침내 그와 마주하게 되는데…끊임없이 터지는 사건사고,턱 없이 부족한 인력과 열악한 환경으로매일을 고군분투하는 구조대 3팀.그리고 점점 소방서 쪽으로 좁혀오는관공서 연쇄방화사건!그날의 진실은 무엇이었을까.<작가 노트>1. 이것은 영웅담이 아닙니다.
무용담도, 기행담(奇行譚)도 아닙니다.
굳이 이름을 붙여야한다면
거창히 ‘일기(日記)’라 부르렵니다.2. 이것은 일기입니다.
하루하루 해야 할 일을 마땅히 해내었던,
자신이 맡은 일을 묵묵하고 성실히 해내었던,
아주 평범한 사람들의 일기입니다.3. 저는 이런 소박한 일기가,
이런 소박한 일기를 쓰는 성실한 사람들이,
다른 이를 구원하고 세상을 변화시킴을 믿습니다.4. 이는 존재하는모든 경전들이 한 성인의 일기이며,
모든 역사서가 수많은 사람들의일기들인 까닭입니다.5. 고로, 이것은 일기입니다.
절대로 꺼지지 않을 진짜 불에 맞서
영원히 반항하는 인류의 일기입니다.
내가 살기 위해 남을 살려야하는,
소방공무원이란 직업의 일지입니다.I Go, Amigo (아이고, 아미고)일자 : 2018.03.10(토) ~ 03.18(일)시간평일 8시주말 4시월 쉼장소 : 동양예술극장 3관티켓가격전석 30,000원공연예술인 10,000원화(火)요일할인 15,000원청소년 15,000원직장인 21,000원제작극단 송곳후원서울문화재단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kyeg, 니맘을뺏지관람연령12세이상공연시간 : 80분문의극단 송곳070-4457-6626<극단 송곳>창단 목적연극이 세상을 바꿀 수 없고,외제차를 살 수 없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큰 명예를 얻을 수도 없고,죽어가는 사람을 살릴 수도 없다는 것도요.다만 저희는,부조리한 이 거대한 바다에작은 돌멩이 하나 던지려 합니다.지금 우리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또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그 소박한 물음으로 작은 균열을만들어내고 싶을 뿐입니다.그것이 이 시대에 연극이 할 수 있고,해야하는 일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상세 정보>[극단송곳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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