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김계희 Violin

글 입력 2018.02.14 00:47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2018-02-02 23;02;53.jpg
 

2018년 가장 주목해야 할
차세대 클래식 스타
<금호아트홀 라이징스타 시리즈>


2월 22일(목)
세계 콩쿠르를 휩쓴 한국의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


13.jpg


클래식이라고 하면 역시 가까이 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이미지가 있다. 특히 20대 초반인 나에게는 더더욱 그런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여기, 나와 동시대를 살아가며 대한민국 클래식의 미래를 책임질 신예들이 주축이 되어 펼쳐나가는 클래식 공연이 있다. 바로 '금호아트홀 라이징스타 시리즈'이다. 2004년 처음 시작된 이시리즈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에 이르기까지 정해진 악기의 구분 없이 클래식음악계의 차세대 유망주를 엄선하여 선보이고 있다.

지난 15년간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김재영· 이지혜, 피아니스트 김선욱· 선우예권· 김태형· 손정범, 플루티스트 조성현, 오보이스트 함경 등 오늘 날 가장 주목 받는 클래식 스타들이 이 무대를 거쳐 성장해왔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2018년에도 세 명의 새로운 라이징 스타를 소개한다. 첼리스트 제임스 김, 피아니스트 신창용,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그 중에서도 이번 무대를 맡은 연주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이다. 김계희는 만 7세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비학교에서 전문 음악교육을 받기 시작하여 만 9세에 서울바로크합주단 전국 음악 콩쿠르 최연소 참가자로 바이올린 부문 전체 1위를 수상을 할 만큼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을 갖추고 있던 인재라고 한다. 그 외에도 2016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음악 콩쿠르, 2017 무네츠구 엔젤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를 거머쥐는 등 세계 각 국의 콩쿠르에서 수상하는 한편, 여러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경력을 갖추고 있다.

이와 같이 앞으로 한국의 음악계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스타를 발굴하는 무대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으리라 생각한다. 따라서 이러한 보석들이 앞으로 더욱 더 찬란해져 손에 닿기 어려운 존재가 되기 전에 그들의 연주를 누구보다 먼저 감상할 수 있는 특권을 이번 기회에 누려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또한 특히 만약 이번 공연의 주인공들과 비슷한 또래라면 이들의 공연을 통하여 새롭게 클래식에 입문해볼 수 있을 것이다. 보통 클래식은 중년 이상이 주로 즐겨 듣는다는 이미지가 강한데 이번 금호아트홀 라이징스타 시리즈의 경우에는 젋은 연주자들이 주축이 된 공연이기 때문에 젊은 세대에게도 무겁지 않게 다가올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비슷한 또래임에도 불구하고 세계를 무대 삼아 활동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함께 노력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그러니 평소 클래식에 관심이 있었지만 가까이 하기는 조금 어려웠던 이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클래식과 좀 더 친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


김계희 GYEHEE KIM, VIOLIN

김계희는 2016년 동유럽권 제일의 페스티벌 중 하나인 제오르제 에네스쿠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리는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한국인 최초로 1위 및 두 개의 특별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2017년 무네츠구 엔젤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와 더불어 청중상과 센트럴 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 특별상을, 2016년 토룬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2위 및 바흐 특별상, 2014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박성용영재특별상, 2009년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3위, 2008년 그네신 주니어 콩쿠르 1위 및 비르투오조 특별상과 러시아 차이콥스키 문화재단 특별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연주자로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 제오르제 에네스쿠 필하모닉, 러시안 심포니, 토룬 심포니, 센트럴 아이치 심포니, 수데카 필하모닉, 플레벤 필하모닉, iPalpiti 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 유라시안 필하모닉, 대구 필하모닉, 프라임필하모닉, 강남심포니 등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 국제 자선 재단 주최· UN과 UNESCO 후원 국제 페스티벌 ‘Moscow Meets Friends’에 초청되어 러시아 크렘린 궁에서 연주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 ‘Sundays Live’ 시리즈 독주회, 폴란드 토룬바하재단 주최 독주회, 2017 나라 사랑 콘서트, 예술의전당 11시콘서트, KBS 클래식 FM ‘KBS 음악실’ 출연, 6.25 전쟁 60주년 기념 임진각 평화 콘서트, 러시아 차이콥스키 중앙 음악원 연주회 등 많은 연주에 초청되어 연주하였고, 2016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 미하엘라 마틴으로부터 받은 특별상으로 2017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바이올린 마스터 클래스 & 콘서트에 공식 초대되어 참가하였다.

김계희는 만 7세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비학교에서 전문 음악교육을 받기 시작하여 만 9세에 서울바로크합주단 전국 음악 콩쿠르 최연소 참가자로 바이올린 부문 전체 1위를 수상하였고, 같은 해 금호영재콘서트 독주회를 가지며 어릴 적부터 실력을 입증해왔다.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이선이와 구본주를 사사하였으며, 서울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도미하여 커티스 음악원을 수료하였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수석 입학하여 김영욱에게 사사하고 있다. 2015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현악발전기금위원회 선정 장학생, 2014년 서울예술고등학교 창립 61주년 기념 명예 졸업자로 현재 그녀는 Munetsugu Collection으로부터 1697년에 제작된 Antonio Stradivarius ‘Rainville’을 지원받아 사용하고 있다.





< PROGRAM >


파울 힌데미트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E-flat장조, Op.11/1
PAUL HINDEMITH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E-flat Major, Op.11/1


루트비히 판 베토벤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3번 E-flat장조, Op.12/3
Ludwig van Beethoven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3 in E-flat Major, Op.12/3


INTERMISSION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1번 f단조, Op.80
SERGEY PROKOFIEV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1 in f minor, Op.80


카미유 생상스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a단조 Op.28
(바이올린과 피아노 연주)
CAMILLE SAINT-SAËNS
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for Violin and Orchestra in a minor, Op.28
(performed on Violin and Piano)





김계희 Violin
- 2018 금호아트홀 라이징스타 시리즈 -


일자 : 2018.02.22(목)

시간
오후 8시

장소 : 금호아트홀

티켓가격
전석 30,000원

주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관람연령
취학 아동 이상

공연시간 : 100분
(인터미션 : 15분)




문의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02-6303-1977





[차연주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25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