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화려함의 끝판왕! 2018 곤지암 플루트 페스티벌

역대 가장 화려한 플루트의 달.
글 입력 2018.02.0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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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의 관심, 올림픽만큼 클래식도 뜨거워!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이 머지않은 이 시점, 그만큼이나 뜨겁게 관심받는 축제가 있다. 바로 '곤지암 플루트 페스티벌 2018'. 아시아에서만큼은 가장 큰 플루트 축제로 인정받는 만큼 곤지암 플루트 페스티벌은 매년 거듭될수록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더군다나 올해는 역대 최고의 캐스팅이라고 하니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클래식 음악인들은 물론이오,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고 플루트 소리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21일을 손꼽아 기다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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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필립 윤트와 백수현)



# 곤지암 플루트 페스티벌

'음악이 세상을 바꾼다', 이렇게 베토벤이 강조했 듯, 곤지암 뮤직 페스티벌의 취지도 이와 상통한다.

곤지암 플루트 페스티벌은 2016년 1월에 처음 시작되었다. 그 첫 무대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플루티스트를 역임했으며 금세기 최고의 연주가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 제임스 골웨이와 함께했다. 첫 회 타이틀은‘On the couch with Sir James Galway’었으며 제2회 곤지암 플루트 페스티벌은 ‘Flute Fight’란 타이틀로 15명의 플루티스트들과 오프닝 갈라 콘서트에서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마스터 클래스 및 워크숍을 통해 축제다운 축제를 선보여 아시아 최고의 플루트 축제임을 입증해주었다.

곤지암 플루트 페스티벌의 총감독이자 플루티스트인 백수현, 유럽 및 한국을 오가며 많은 클래식 팬들을 보유한 플루티스트 필립 윤트를 중심으로 매 회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화려한 플루트 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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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곤지암 플루트 페스티벌 출연진)



# 프로그램을 주목하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18년 곤지암 플루트 페스티벌의 첫 곡은, 플루티스트 백수현과 필립윤트의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시작으로 영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브란덴부르크 협주곡까지! 바흐 명곡 중 명곡을 '플루트'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신선하다.

정열적인 바이올린과 다른 매력을 확연히 지닌 플루트의 연주! 클래식 음악을 잘 모른다는 사람들도 어디선가 한 번쯤은 꼭 들어본 친숙한 곡으로 가볍게 시작한다.

두 대의 플루트가 마치 종달새처럼 아기자기 어우러진 2중 주의 매력을 최상으로 드러나게끔 작곡한 F.K Doppler 도플러의 곡과 프랑스 특유의 감성적인 우아함이 느껴지면서 익살스러움을 살린 F.Poulenc 프랑시스 풀랑크의 플루트 소나타와 만인의 음악가 M.A. Mozart 모차르트의 곡을 포함해 플루트의 강점과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들로 '제대로 된 플루트의 정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CONCERT PROGRAM >
   

J.S Bach
Double Concerto in d minor 1st. mov.
백수현 & 필립 윤트

J.S. Bach
Brandenburg Concerto No. 4, 3rd mov.
김보영(Fl.), 이정연(Fl.), 김지민(Vn.)

F.K. Doppler
Concerto for 2 flutes in d minor 3.mov.
김란도 & 송연화

F.K. Doppler
Rigoletto Fantasie for two Flutes with Orchestra
이예린 & 한여진

D. Cimarosa
Flute Concerto 1st mov.
이승호 & 줄리에트 휴렐

N. Chamberlain
Olympus
플루트 뷰 트리오
(world premiere commissioned by GMF)

R. Dick
Dick Concerto 2nd mov.
로버트 딕

F. Poulenc
Flute Sonata 1st mov. with Orchestra
줄리에트 휴렐

P. Gaubert
Nocturne et Allegro Scherzando
소피 셰리에


Intermission


W.A. Mozart
Andante und Rondo
페터 루카스 그라프

F. Martin
Ballade No. 1
안네 카트린 하인츠만

F. Martin
Ballade No. 2
헨릭 비제

C. Chaminade
Concertino
필립 베르놀드

C. Nielsen
Concerto 1st mov.
안드레아 리버크네히트

C. Nielsen
Concerto 2nd mov.
드마레 맥길


+
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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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의 화려한 개막과 그의 의미가 맞물려 유독 더 웅장한 느낌이 강한 곤지암 플루트 페스티벌은 서울과 경기 중심으로 일주일간 이루어진다. 올림픽의 의미인 '화합, 하나, 평화'를 승화시켜 위촉된 OLYMPUS TRIO 곡이 세계 초연되기도 하고 페스티벌의 수익금이 서울대학교 병원의 '암 환자 치료 및 연구 기금과 세계 당뇨병 연합(IDF)의 소아 당뇨병 치료 및 연구 기금으로 기부가 된다는 점에서 다방면으로 매우 의미가 깊다.
 
끝으로, 화려한 클래식 음악의 무대, 플루트의 음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놓쳐선 안될 콘서트임은 확실하다. 교향악 축제 다음 가장 화려한 콘서트가 아닐까? 설명을 덧붙이거나 빼거나 할 필요 없이 간단한 호기심만 있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연주회를 누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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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윤양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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