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중국사 인물과 연표

글 입력 2018.01.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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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 인물과 연표
- 너무 재미나서 한눈에 읽히는 -


표지평면.jpg



인물을 중심으로
공간과 시간 배열
한눈에 읽는 중국 역사책!






<기획노트>


인류의 기원부터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탄생까지, 5,000년 중국사를 새로운 스타일로 담아낸 역사서다. 세계가 곧 국가였던 시대, 중국의 역사는 곧 동아시아문명사였다. 중국이 옛 중원의 영광을 기억하며 G2로 떠오르는 이때, 중국의 역사는 특정 지역에 국한된 옛이야기가 아니라 새로운 세계로 진입하는 핵심 연결망으로 다가온다.

유럽의 문화 원류가 그리스로부터 시작되었듯, 동아시아 문화의 원류는 중원에서 발흥했다.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역사시대 이전부터 중원과 교류하며 문자, 사상, 제도, 종교를 받아들였다. 중국의 고대와 중세 역사를 읽다 보면 우리 역사의 일면을 볼 수 있는데, 서양과 명백히 대비되는 동양만의 고유한 정신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다.


*
타임라인을 따라 흐르는
역사인물사진 1,443장

이 책은 시간의 전개에 따라 인물 중심으로 역사사건을 서술했다. 신화시대부터 역사시대까지 중국 역사의 과정을 전면적·구체적·개괄적으로 압축한 중국 통사(通史)라고 할 만하다. 정권 교체와 제왕 계승 그리고 민족의 변천을 시간축에 따라 기록하고 그림을 실어 요약했다. 원시사회 이래 역대 모든 제왕의 초상과 부자관계 및 전승 표시도가 나오고, 중요한 역사 사건의 장면이 들어 있으며, 중요한 역사 인물의 초상과 함께 간략한 소개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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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제왕
용맥도와 초상 완벽재현

차례차례 나오는 역사 인물과 사건은 처음부터 끝까지 글과 그림이 서로 협력·보완하여 얽히고설킨 역사적 변화와 관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고 있다. 또한 중화민국의 국가원수와 정부수뇌의 사진과 간략한 소개가 빠짐없이 들어 있고, 재직순서에 따라 표로 정리되어 있다. 복잡다단한 역사를 두루마리에 새긴 그림처럼 편찬되어 있어 독자들은 지식수준에 제한 없이 역사를 음미할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특장이다. 한눈에 읽히는 직관적인 편찬체제는 다른 어느 역사서에서도 시도한 바가 없기에 중국 내 디자인 특허 출원 중에 있다.

한국판에서는 중국판에서 생략된 키워드 각주 해설과 이미지와 도표 해제를 덧붙여 읽고 보는 재미를 더했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의 핵심은 역대 제왕의 얼굴을 포함한 인물 사진 1,443장과 관련 도판 500장에 있다. 한마디로 두터운 중국 역사를 연표와 그림으로 표현하겠다는 기획의도가 분명한 책이다. 또다른 묘미는 기예에 가까운 편집 방식에 있다. 100년 단위 시간축을 중심으로 해당 년도에 중원을 차지했던 왕조와 제왕의 제위 연대가 표기된다. 제왕과 제왕의 교체는 점선으로 나오고 왕조가 바뀔 때는 화살표로 표기하고, 바탕색이 바뀌면서 새로운 국면이 펼쳐진다.

왕조당 한 줄씩! 무수한 군웅들이 할거했던 춘추전국시대나 오호십육국, 오대 십국의 왕조 관계도도 예외가 없다. 여기에 주변 이민족의 연대까지 담았다. 훈죽, 흉노, 돌궐, 선비, 오환, 거란, 카자흐한국, 타타르, 토번, 발해 등등 동시대 주변국의 형세도를 알 수 있게 했다. 또한 어떤 인물이 어떤 시대에 활약했는지 짧은 평전 형식으로 알려준다. 예를 들어 남송시대 '악비'가 궁금하다면? 이 책의 55페이지를 열면, 남송시대 서기 1130년 '악비가 건강을 수복하다'라는 사건을 만날 수 있고, 그 아래에 그의 초상과 생몰년대와 인물평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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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 태조 주원장이나 청나라 강희제 등 유명한 제왕의 경우는 당시 유명 화가의 솜씨이고 <사기>의 저자인 사마천의 경우도 익히 알려진 초상이 있다. 하지만 춘추시대 진(晉)나라의 '개자추'와 같은 인물은 전해지지 않거나 그 누구도 그리려하지 않았을 것이다. 전승되지 못한 주요 인물의 재현을 위해 중국의 유명 화가들이 그림 제작에 참여했다. 사범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쳤던 저자는 이를 위해 중국 전역의 도서관, 박물관, 역사 현장을 답사했다. 이는 인물의 본래 모습을 최대한 존중하여 제작하여 여러 판본이 생겨 혼란을 빚어지는 것을 막고자 했다.

이렇게 공력을 들인 덕분에 글과 그림이 서로 협력, 보완하면서 중국 역사를 직관적/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치 화집을 훑어보는 것처럼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기에 역사서의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하는 책이라 할만 하다.

이 책의 특징으로는
1. 역대 제왕의 인물도가 빠짐없이 갖추어져 있고, 제왕의 혈연관계와 전승을 보여주는 이른바 '용맥도(龍脈圖)'가 들어 있다.
2. 중요 역사 인물의 그림과 간략한 소개가 나오고, 시간축에 따라서 죽은 해 순으로 배열되어 있다.
3. 중요 역사 사건을 묘사한 그림이 들어 있다.
4. 중화민국의 국가원수와 정부수뇌의 사진과 간략한 소개가 빠짐없이 갖추어져 있고, 재직순서에 따라 표로 정리되어 있다.
5. 역대 도성과 고금지명 대조표가 들어 있다.
6. 중국 고대 주요 소수민족 상황표가 들어 있다.
7. 중국에 현재 존재하는 56개 민족을 역사적 변천의 각도에서 어계(語系)·어족(語族)·어지(語支)의 특징에 근거하여 분류한 도표를 보여주며 그 민족들과 서로 관련 있는 고대민족을 열거하고 있다.
8. 각 성·자치구·직할시·특별행정구의 기본적인 상황 역시 열거되어 있고, 명칭과 약칭의 출처를 간단히 소개하고 있다.





중국사 인물과 연표
- 너무 재미나서 한눈에 읽히는 -


편저 : 손잔췐(孫占銓)

편역 : 진화(陳華)

펴낸곳 : 나무발전소

분야 : 역사, 세계사

규격
국배판 (225*300)

쪽 수 : 80페이지

발행일
2017년 12월 29일

정가 : 28,800원

ISBN
979-11-86536-51-3(03900)




문의
나무발전소
02-333-1962





저자 소개


편저자
손잔췐(孫占銓)

역사 전문 저술가. 사범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쳤다. 현재 장춘(長春)시 발전 및 개혁위원회에서 일하고 있다. 선대(先代)의 영향을 받아 어려서부터 역사를 몹시 좋아했다. 집에 소장하고 있는 책이 3만여 권에 달하고, 특히 문학과 사학 관련 도서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는 적지 않은 고서와 선본(善本)이 포함되어 있다. 그가 편집을 주관한 『중국 역사 도보』와 『한눈에 읽히는 중국사 인물과 연표』는 복잡다단한 중국사를 독특한 방식으로 정리하여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세계 역사 도보』와 『중국 제왕 도보』그리고 『중국 재상 도보』 등의 책이 시간을 다투며 편집되고 있는 중이다.


편역자
진화(陳華)

생원(生員), 자(字) 성지(誠之), 일명(一名) 현종(鉉宗), 법명(法名) 보광(普光).
1967년 여수 출생으로 휘문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유학(儒學)대학 동양철학과를 졸업했다. 영어, 중국어 도서 번역가 및 중국고전 인문학 강사. 시원아키브 콘텐츠 프로덕션을 운영하며 국내외 출판계·문화계·종교계 등에 적합한 인문 콘텐츠 기획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여기, 공자가 간다』(예스이십사 서점 오늘의 책), 『논어, 사람 속에 찾은 사람의 길』, 『한 권으로 읽는 팔만대장경』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공자처럼 출근하고 장자처럼 퇴근하라』, 『타인이라는 여행: 사랑이 지속되기 위한 소통의 기술』, 『예수, 선을 말하다』 등이 있다.





<차례>


인류초기
삼황오제시기
하나라
상나라
서주
동주
동주/춘추시대
동주/전국시대
칠국쟁패시대
진나라
초한쟁투시기
서한
신나라
동한
삼국시대
서진
동진/십육국
북조/남북조/남조
수나라
당나라
주나라
당나라
오대십국
북송
남송
원나라
명나라
청나라
중화민국
중화인민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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