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경계의 미술, 팝아트 - Hi, POP 展
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展
글 입력 2018.01.1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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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트 대표작가 5인의 작품을 한 곳에대학에서 미술사 수업을 들을 때 현대 미술사조중 하나로 들었던 팝아트는, Popular Art 즉 대중예술을 줄인 말로서, 1960년대 뉴욕을 중심으로 일어난 미술의 한 경향을 가르킨다.그 발단은 매스 미디어에 주목한 영국작가들이었으나, 반예술적인 지향으로 팝 아티스트를 발전시킨건 주로 뉴욕의 작가들이었다. 우리가 널리 알 법한, 앤디 워홀이나 이번 전시의 포스터 그림의 작가인 리히텐슈타인 등이 그러하다.켈로그와 캠벨 등 유명 브랜드들이 슈퍼마켓 선반 위가 아닌 캔버스에 들어오고 갤러리 벽에 전시 되고 마릴린 먼로와 같은 할리우드 스타들에 대한 우상화나 소비사회의 대량생산을 대변하는 당시 문화적 환경이 팝아트에 스며들며 소비하는 것이 작품이 되고 작품이 또 소비되는 것처럼 일상과 예술의 경계의 연결고리를 이으며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간 팝아트다.이번 전시에서는 그 중 리히텐슈타인, 앤디워홀, 키스해링 로버트 인디애나, 로버트 라우센버그 등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유명 팝아트 대표작가 5인의 작품을 한 곳에 모아 팝아트 전시회가 기획되었는데, 한동안 회화작품들이 인기를 끌었던 국내 전시들 중에서 특별한 전시가 될 것 같다."이번 전시의 아티스트들은20세기 후반 생동하는 뉴욕에서예술에 대한 새로운 길을 연,미국 팝 아트의 위대한 주인공이다.대중문화에서 시작된 예술의 발자취를살펴보는 재미가 있을 것"마리아 돌로렛 듀란 우카 큐레이터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팝아트 전시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5인의 아티스트의 작품을 감상하는 전시장 외에도 체험공간 '프린트팩토리'에서 앤디 워홀이 즐겨 사용 하였던 실크스크린 기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소정의 금액을 통해 실크스크린으로 찍은 팝아트 이미지가 담긴 에코백은 전시 기념품으로 아주 인기일 것 같다.또한 내부에 각종 조형물들과, 벌써부터 SNS등에서 인기인 포토존 등은 사진찍기 좋은 전시가 유행하는 요즘 전시 들 중에서도, 팝 아트 작품 전시를 눈으로 즐기며, 사진도 찍어서 공유할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이번 전시엔 빅뱅의 승리와 배우 유준상씨의 오디오 가이드도 포함되어 색다른 전시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5명의 아티스트들의 각각의 특색이 드러나는 공간 연출또한 이번 전시는 버트 라우센버그에서 로이 리히텐 슈타인과 앤디 워홀을 지나 로버트 인디애나, 키스 해링으로 이어지는 팝 아트의 변화상을 뜻하며 서로 다른 활동 시기와 독자적인 주제의식을 고려하여 각각의 특색이 드러나는 공간으로 연출했다.작품이 내걸린 전시장은 당시의 시대상과 각각의 아티스트들의 특성을 반영해 뉴욕 지하철 승강장이나 할렘 거리처럼 꾸며졌다.Hi, POP:하이팝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展2017.12.15(금) ~ 2018.04.15(일)휴관일매월 둘째주, 넷째주 월요일2018년 1월8일, 1월22일2월5일, 2월19일3월5일, 3월19일, 4월9일시간평일 오전 11시 - 오후 8시(입장마감 : 오후 7시)주말 오전 10시 - 오후 7시(입장마감 : 오후 6시)장소M 컨템포러리 아트센터티켓가격성인 16,000원학생 12,000원어린이 8,000원주최/주관M 컨템포러리관람연령48개월이상 관람가능
[김철호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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