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안녕 반가운 팝아트야! < Hi, POP! 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 展 >
글 입력 2018.01.17 15:04
-
Hi, POP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 展HI, POP!유쾌한 인사말의 전시회 제목을 보고, 우리는 이번 전시회가 꽤나 유쾌하고 더욱 가깝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름 아닌 주제가 바로 팝 아트! 대중적이라는 뜻의 ‘POPULAR‘에서 따온 ‘팝 아트’는 최초의 팝 아티스트로 알려진 리처드 해밀턴의 표현대로 ‘순간, 저가, 대량생산, 위트, 상업성’의 속성을 직관적으로 이용했다. 보고 느끼는 우리로 하여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장르라는 것. 다시 말해, 이번 전시회는 평소 실생활에서 자주 보던 팝아트를 미술관에서 다시 한 번 생생하게 느끼며 무거운 고찰은 던지고 가볍게 ‘HI!'라고 인사를 건네 볼 수 있는 기회다!▲전시회 내부모습
▲ Lucky Strike II (1987) ⓒ The Keith Haring Foundation이번 [ Hi, POP 展 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 展 ]에서는 팝아트 대표작가 5인, 앤디 워홀, 키스 해링, 로버트 인디애나, 로이 리히텐슈타인, 로버트 라우센버그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각국에 개인 소장된 작품 중 엄선한 160여 점을 국내 최대 규모로 선보이는 기획전시! 미국의 팝아트 운동의 부흥을 이끈 대표 작가들의 작품이기 때문에 많은 관람객들의 눈에 익을 것이라 예상된다. 한 번 쯤은 들어본 이름, 혹은 한 번 쯤은 마주친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번 전시는 당시의 시대상과 각각의 아티스트들의 특성을 반영한 공간 구성을 하고 있다고 전해져 더 기대되는 바이다.▲전시회 내부모습팝아트는 다른 미술들보다 좀 더 친숙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미술이다. 다른 예술들과 다르게 팝아트는 현대미술관이나 미술평론가로부터 평가를 받기도 전에 대중매체를 통해 먼저 사람들에게 각인되었다. 팝아트가 다루는 주제는 아무래도 우리의 일상이다 보니 더 친숙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는 듯하다. 신에 대한 찬미 혹은 화려한 색감의 풍경화 등 일반적인 일상과는 조금 동 떨어진 그림 보다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광고, 혹은 마릴린 먼로와 같은 유명인을 등장시켜 좀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들게끔 한다. 즉 대중문화에 뿌리를 두었기에 더욱 우리의 일상에 어울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그런 작품들, 궁금하지 않은가?▲ Girl with Hair Ribbon (1965)ⓒ Estate of Roy Lichtenstein / SACK Korea 2017▲ Classic Love (2002)
ⓒ 2018 Morgan Art Foundation / ARS, New York - SACK, Seoul보시다시피, 아마 어디선가 한번 쯤은 봤던 작품들일 것이다.또 하나, 전시장 외 체험공간에서 전시 관람객 대상으로 소정의 금액만 낸다면 실크스크린으로 자신이 손수 찍은 팝아트 이미지의 에코백을 가져갈 수 있다. 작품 전시는 물론, 예쁜 디자인의 에코백 득템 찬스까지. 뭐 하나 버릴 것 없는 행복함 가득한 전시회라는 것이 느껴진다.그럼 팝아트에게 반갑게HI! 라고 인사하러 가볼까?
Hi, POP:하이팝- 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展 -
일자 : 2017.12.15(금) ~ 2018.04.15(일)*
휴관일
매월 둘째주, 넷째주 월요일2018년 1월8일, 1월22일
2월5일, 2월19일
3월5일, 3월19일, 4월9일시간
평일 오전 11시 - 오후 8시
(입장마감 : 오후 7시)주말 오전 10시 - 오후 7시
(입장마감 : 오후 6시)장소
M 컨템포러리 아트센터티켓가격
성인 16,000원
학생 12,000원
어린이 8,000원주최/주관
M 컨템포러리관람연령
48개월이상 관람가능
문의
M 컨템포러리
02-3451-8185
<상세 정보>[김정수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