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제 26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본선 진출작 쓰레기꽃
쓰레기꽃 - 극단 모시는 사람들
글 입력 2018.01.0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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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꽃제 26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본선 진출작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시상식! 축제가 끝날 즈음 제 26회 서울어린이연극상을 발표한다고 합니다. 서울어린이연극상은 1992년 처음 시작한 국내 유일의 아동극 시상제도인데요. 이를 통해 전문성 강화 및 공연의 질적 향상을 통해 국내 어린이 연극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동기부여를 하기 위한 제정했다고 합니다. 또 아시테지 개인 및 단체 회원 간 단합을 도모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 위한 목적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시상 부문은 작품상부문 최우수작품상 1편 우수작품상 1편 개인상 부문 극본상, 연출상, 미술상, 특수부문상 각 1인, 연기상 4인, 최고 인기상까지 각각 상금을 지급하게 되고 작품완성도, 예술성, 참신성 및 창의성 놀이성 등이 평가되며 최고 인기상 항목은 관객투표로 이뤄지고 시상식 현장에서 개표결과가 발표된다고 합니다.올해는 총 7편의 작품이 제 26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본선에 진출했다고 하는데요. [극단 문]의 ‘제랄다와 거인’, [극단 북새통]의 ‘씨앗 이야기’, [극단 하땅세]의 ‘거인 이야기’, [인형극연구소 인스]의 ‘내 친구 송아지’, [이야기꾼의 책 공연]의 ‘마쯔와 신기한 돌‘, [아트컴퍼니 행복자]의 ’할머니 엄마‘,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쓰레기 꽃‘이 랍니다. 작년 영예의 대상을 받은 작품은 바로 극단 하땅세의 오버코트라는 작품이라고 합니다.올해는 어떤 작품이 수상하게 될까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독특한 종이컵 인형으로 아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망태할아버지는 무서워’를 연출한 [극단 문]의 ‘제랄다와 거인’이라는 작품도 기대되고, 작년의 대상 작품이었던 [극단 하땅세]의 ‘거인 이야기’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하나하나 직접 보면서 점수를 매겨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ㅠ.ㅠ이렇게 7개의 서울어린이연극상 본선 진출작이며 올해우수작으로 뽑힌 쓰레기 꽃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경기도 과천시에 소재한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쓰레기 꽃은 1989년 자주연극운동을 목표로 창단하여 28년 동안 창작극 개발에 주력하여 약 40여 편의 작품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블루 사이공’ ‘들풀’ 국민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등을 만들었고 최근에는 ‘숙영낭자전을 읽다’ ‘심청전을 짓다’ 등과 같은 작품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대표이자 쓰레기 꽃의 작가이자 연출가인 김정숙 대표는 홈페이지 극단 소개 인사말에서 제가 꿈꾸는 극장을 이야기하며 권정생 선생님의 책 ‘우리들의 하느님’을 인용했는데요. 김정숙 대표는 연극을 여럿이 둘러 앉아 세상살이 이야기를 나누는 [예배]에 비유하며 작품으로 배우와 관객이 충분하게 어우러지고 하나 되는 모습을 꿈꾸며 오직 작품이 살아 숨 쉬는 극장을 꿈꾼답니다.‘강아지 똥’ 김정숙 연출의 흥미진진한 창작극 쓰레기 꽃은 세상에서 로봇을 제일 좋아하는 철수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동생이 고장 낸 로봇을 엄마가 쓰레기장에 버리게 되고 그 쓰레기장에서 친구를 구하는 마음으로 로봇을 찾기 위해 노력하죠. 그런 과정 속에서 쓰레기장에서 무서운 망태할아버지를 만나며 쓰레기에 대한 생각을 '쓸모'에 대한 발견과 '재활용'이라는 이야기로 환경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도움과 실천을 생각해 볼수 있게 한답니다.쓰레기꽃제14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어린이 눈높이에 맞춰유쾌하게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전하다!■ 공연일시 : 1월 26일(금)~27일(토) 11:00, 14:00■ 공연장소 : 아이들극장■ 러닝타임 : 50분■ 추천연령 : 6세 이상‘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쓰레기꽃>은 쓰레기장에 핀 민들레를 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우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쓰레기를 만드는 사람과 돌보는 사람, 그리고 재활용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환경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를 갖도록 만들어주는 연극이라고 합니다.[김효임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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