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4) 오셀로와 이아고 [전통예술,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글 입력 2018.01.0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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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셀로와 이아고
- 2017 창작산실 올해의신작 -


포스터_오셀로와 이아고.jpg



셰익스피어와
한국 탈춤의 만남
사라져가는 전통 탈춤에 대한
고민을 담은 작품






<공연 소개>


쇼케이스 사진_1.jpg


한국 전통탈춤을 기반으로 동시대의 관객과 교감하고자 하는 예술단체 천하제일탈공작소(대표 허창열, 이주원)가 새롭게 선보이는 탈춤과 고전의 만남 <오셀로와 이아고> 공연이 2018년 1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17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된 작품으로 지난 2017년 초 공모와 5월 쇼케이스를 거쳐 제작되었다. 쇼케이스 당시 탈춤과 고전의 만남이라는 형식과 쇼케이스의 높은 완성도로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기획 노트>


셰익스피어와 탈춤의 만남

<오셀로와 이아고>는 탈춤이 동시대 관객과 교감하는 방법으로 고전과의 만남을 시도하였다.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는 오셀로, 이아고, 데스데모나 등의 매력적인 인물을 품고 있다. 오셀로와 데스데모나의 굳건한 사랑이 숨결처럼 가벼운 이아고의 말로 무너져 내리는 과정을 탈춤의 과장으로 풀어낸다. 탈춤의 달관과 넉살은 그 자체로 여백 없이 채워진 현대 삶에 대한 문제 제기이다. 이런 탈춤의 풍자가 시간의 풍화작용을 견뎌낸 고전과 만나 동시대 관객에게 공감을 이끌어낸다.


창작탈춤의 스펙터클한 무대

허창열, 이주원, 박인선, 세 명의 탈꾼들은 각각 고성오광대, 하회별신굿탈놀이, 강령탈춤의 이수자로서 이번 공연에서 안무와 출연을 맡아 공연을 이끌어간다. 인물의 행위를 탈춤의 춤사위에서 발견하여 적용해보고 새로운 춤사위를 창작하였다. 창작된 탈춤이 무대를 구성하는 공간, 빛, 소리 등과 조화를 이루어 사위와 정서가 극대화될 수 있는 무대적 스펙터클을 이루어내고자 하였다. 제작진은 연출 신재훈, 음악감독 이아람, 연주 '음악그룹 나무', 무대디자인 남경식 등 각자의 영역에서 가장 주목받는 창작자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작품의 구상과 제작의 과정을 처음부터 함께 하였고 공연의 질적 향상과 예술성을 높이는데 많은 역할을 하였다.


마음을 숨기는 탈을 써라

천하제일탈공작소의 대표이자 2017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허창열은 "오셀로와 이아고는 '명작으로 탈춤을 춰 보자, 탈춤으로 명작을 해 보자'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탈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자기의 얼굴을 숨기는 것인데 이번 공연에서는 얼굴뿐만 아니라 마음을 숨기는 탈을 주제로 이야기하고자 했습니다. 우리의 몸짓이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만나 어떻게 새롭게 만들어졌는지 관람하실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실 것입니다."라며 이번 작품의 관람포인트를 이야기하였다.

탈춤은 오래전 대중의 삶에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현재는 사라져가는 위기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천하제일탈공작소는 이러한 한국 탈춤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동시대의 예술로 발전시키고자 새로운 도전과 실험을 이어가고 있는 단체이다.


쇼케이스 사진_2.jpg





오셀로와 이아고
- 2017 창작산실 올해의신작 -


일자 : 2018.01.12(금) ~ 01.14(일)

시간
금 8시, 토 4/7시, 일 4시

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티켓가격
전석 30,000원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작
천하제일탈공작소

주관
컬처버스

관람연령
만 13세이상

공연시간 : 70분




문의
컬처버스
070-8276-0917





천하제일탈공작소


천하제일탈공작소.jpg


탈춤의 원리와 정신을 기반으로 동시대의 관객과 함께 어울리는 공연을 만들고 있는 젊은 탈춤꾼들의 예술단체이다. 전통 탈춤의 예술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여러 지역의 탈, 움직임, 음악, 언어를 확장시키고 현시대의 이야기와 함께 지속적인 창작활동으로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가고 있다. (since 2006)





<상세 정보>

웹전단_오셀로와이아고.jpg


[ARTINSIGHT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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