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노래하다, 오페라 마티네.
글 입력 2014.07.08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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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페라 마티네 -
전3막. 대본은 프랑스의 극작가 빅토리앙 사르두(Victorien Sardou)의 희곡 “라 토스카(La Tosca)”를 루이지 일리카와 주세페 자코사가 오페라 대본으로 만들었다. 베리스모(사실주의)파의 영향이 강한 비극적인 멜로드라마로 무대에서 고문, 살인, 자살, 배반을 문자 그대로 표현한다. 푸치니는 이 모든 요소를 서정적이고 매력적인 선율과 친근하며 섬세한 감정으로 표현했다. 작품 중 카바라도시가 노래하는 유명한 곡 “별은 빛나건만”, 토스카가 노래하는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등의 아리아도 공연된다.
서울시오페라단이 15일에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대가인 '푸치니의 명곡'을 만날 수 있는 오페라 마티네 '토스카'를 공연되며, 매월 각기 다른 프로그램으로 각 오페라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위주로 약 8~90분 동안 진행된다. 이번 무대는 특히 이건용 오페라 단장이 연극배우와 같은 말투로 약 4분 동안 오페라의 배경과 이야기를 직접 설명하고 수준 높은 성악가들의 노래로 반응이 좋다.
※ 마티네(Matinee)는 프랑스어 마탱(Matin:아침)에서 나온 말로 연극이나 오페라 공연 등 주간 공연의 흥행을 뜻하는 말입니다. 예전에는 오전 흥행의 뜻으로 사용되었지만, 현재의 마티네는 오전과 오후의 시간적 개념을 넘어서 ‘이른 시간’대의 공연이다.예술총감독 및 해설 이건용
연출 이경재
지휘 양진모
피아노 정호정
연주 오페라 마티네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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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도 잘 갖춰져 있는데다 무대와 객석이 가까워 “오페라 마티네” 공연은 성악가들의 움직임과 표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한껏 뽐낸 공연 “오페라 마티네” 로 더위를 잠깐 잊어보는 것은 어떨까?- 찾아가는 길 -
세종문화회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81-3광화문역이 가장 가까이에 위치.사이트 : http://www.sejongpac.or.kr/performance/view.asp?performCode=chpo1302211541001&performIdx=20758(출처 : 검색포털 외 )
[하예림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