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시즌 4. 헤이맨 EP 'Prism' 발매기념 대구 단독공연

글 입력 2017.12.06 11:55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1.jpg
 
 
다채로운 음악의 첫 시작, 밴드 '헤이맨'
- 헤이맨 EP 'Prism' 발매기념 단독공연


무던하게 tv채널을 돌리다가 학교에 직접 찾아가 운동장에서 공연을 하는 밴드를 본 적 있었습니다. 당시 수험생들을 위한 행사나 공연으로 왁자지껄했던 시기였으니, 아마 작년 딱 이맘때쯤이었을 것 같네요. 하나의 큰 산을 넘은 후 한가로웠던 공간은 이내 쟁쟁거리는 악기소리로 채워졌고, 듣기 좋은 음악과 목소리는 이내 많은 학생들을 운동장으로 불러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 기억이 제가 떠올리는 헤이맨의 첫 인상입니다.





밴드 헤이맨은 멤버가 남자 5명 여자 1명이라는 뜻과 지친 삶의 윤활유가 되어주겠다는 중의적 의미가 담긴 ‘오일밴드’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대구에서 버스킹 공연을 중심으로 음악을 하던 그들은 범위를 넓혀 다양한 공연 행사와 경연 대회에 참여했고, 그 결과 2015년에는 대학생들의 음악 축제인 ‘뮤니브 콘서트’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습니다.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아티스트 헤이맨(오일밴드)은 이외에도 2016년에는 개천예술제에서 전국밴드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2017년에는 D루키 창작가요제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실력파 밴드입니다. 언젠가 인터뷰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되 ‘열심히, 잘’ 하자고 얘기했던 것처럼 그들은 꾸준히 자신의 음악을 들려주며 인지도와 팬층을 쌓아 왔습니다. 그리고 멤버 조정의 시간을 거쳐 마침내 ‘헤이맨’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11월 싱글 앨범< Prism >을 발매했는데요.


2.jpg
 
 
사랑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귀엽게 담아낸 타이틀곡 ‘Jelly’부터 젊은 날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불끈불끈’, 그리고 지나온 과거에 대한 회상과 후회를 강렬하게 담아낸 마지막 트랙 ‘다 지난 일이지만’ 까지 - <프리즘>이라는 앨범 이름처럼 헤이맨 음악의 스펙트럼은 다채롭습니다.





그리고 12월 10일, 대구클럽헤비에서 EP 발매 기념 단독 공연이 개최됩니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 발걸음을 뗀 만큼, 오일밴드 혹은 지금의 헤이맨이 있게 한 팬들을 위해 음악의 출발지였던 대구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는데요. 모를 수는 있어도, 한 번 공연을 보면 팬이 될 수밖에 없는 아티스트인 만큼 이는 많은 리스너들을 설레게 하는 소식이었습니다.
 
헤이맨의 공연은 개성이 넘치는 그들의 음악뿐만 아니라 (이정현부터 YB, 트와이스에 이르는) 공통점을 찾기 힘든 음악들을 헤이맨만의 버전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또 다른 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매번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밴드인 만큼 이번에는 또 어떤 새로운 음악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해줄지 한 뼘 더 궁금해집니다. :)


3.jpg
 
 
공연 일시
2017. 12. 10 (일) 오후 5시

공연 장소
대구클럽헤비 (club Heavy)

뮤지션
헤이맨

주최/주관
(주)문화인

티켓예매



나예진.jpg
 

[나예진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18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