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쌀쌀해져 야외 활동을 꺼려하는 커플이나 청소년들, 그리고 아이들이랑 좋은시간을 가지길 원하는 어르신들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따뜻한 실내안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소개하려고 한다.

1. 무민 원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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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무민 원화전이다. 이 전시회는 현재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9월 2일 ~ 12월 3일까지 개최되고 있는 전시회이다. 무민을 사랑하는 부모님을 두었다면 기간이 다 만료되기 전에 부모님과 함께 데이트를 하는 시간을 갖는 것을 권하는데 갱년기가 왔었던 어머니가 무민을 보고 기분이 좋아지셔서 그날 달라진 저녁 반찬을 맛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2. 앨리스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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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아이들과 동화책을 읽고 난 후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갈 수 있는 전시회인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의 전시회를 추천한다. 기간은 2017년 8월 8일부터 2018년 3월 1일까지 꽤 긴 기간 동안 서울숲 갤러리아 포레 The Seouliteum에서 한참 전시 중이다. 긴 겨울방학에 마땅히 갈 곳이 없어서 고민하고 있는 부모님들이라면 아이들과 한 번쯤 가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아이들이랑 읽었던 책을 되짚어가면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즐겁게 체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이 전시는 월요일만 휴관하고 공휴일에도 계속 전시가 이어진다. 하지만 입장 마감시간이 오후 6시니, 그전에 가서 보아야 한다.

3. 스튜디오 지브리 대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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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지브리의 흥행했던 영화를 전시하는 지브리 대박람회를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지브리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24편의 극장 개봉작을 제작했는데 현재도 사랑을 많이 받고 있고 한 번쯤은 지브리의 영화를 보았을 것이다. 전시회에서는 홍보용 포스터, 드로잉, 시각물, 애니메이션 레이아웃 보드, 캐릭터 굿즈, 기획서 등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자료 및 물품을 볼 수 있고, 특별히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비행선들을 직접 실제 조형물로 제작한다는 소식도 있으니 비행선에 대하여 관심이 많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