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Diary] 골목길 감상하기

주변을 둘러보며 걷다보면 보이는 정감가는 풍경들
글 입력 2017.11.2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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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의미의 감상





우리의 일상에서
잠시 주변을 둘러볼 여유를 가진다면,
그 속에서 참 정감가는
소소한 것 들을 찾아볼 수 있다.

나는 평소에 걸음걸이도 느린 편이라
다른 사람들 보다 이런 것을 더 잘 발견하곤 한다.

느리게 걷다보니 더 잘보이는건지,
이런것들을 보며 걷다 보니
느려진건지는 모르지만 ㅎㅎ

내가 등교하며 자주 관찰하는 풍경들을 그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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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에 걸쳐 보이는 전봇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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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파릇한 나뭇잎들 사이로 보이는 햇빛이 참 좋다.

고개를 들어 한참 보게되는 풍경이다.
요즘은 겨울이 되어 낙옆이 되었지만
내년 봄에 다시 볼 수 있다.


16.jpg
 
 
아스팔트와 벽 사이에서
가까스로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잡초친구
전혀 예쁘지는 않지만 등교길에 항상 같은 자리에서
살아가는 작은 친구가 은근히 귀엽게 느껴진다.


[조서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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