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다 함께 미쳐보자! 뮤지컬 루나틱
글 입력 2017.11.2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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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나는 뮤지컬이라 하면 웅장함, 비싼 가격, 어려운 문화,그렇지만 또 멋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조금 썡뚱맞게 들리겠지만오페라의 이야기를 해보자면,솔직히 나는 오페라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 한 적도 많은데오페라를 본다는 것 자체가 멋있는 일이라 생각되어종종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에서 보여주는 오페라를 보기도 하였고,중학생 때에는 오페라 감상부에 들기도 하였다.하지만 정작 실물로 접하기에는늘 가격의 부담이 되어 실천하지 못 한 것이 더 많다.오페라의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뮤지컬도 그다지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그러다 다행히도 아트인사이트의 문화초대에 선정받게 되어<루나틱> 이라는 뮤지컬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루나틱 보도자료 ↓↓--<루나틱>은 기존 뮤지컬과 달리한 발 앞서나가 새로운 장르로 개척하면서동시에 대중과 소통이 원활하게 진행하는 극이다.다수의 스타 연기자들을 배출하고,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선택하고관객들에게 한 번도 외면 받지 않은이유는 뮤지컬이 2004년 초연 이후 14년 동안롱런하고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해준다.먼저 한국 최초 소극장 창작 뮤지컬로관객들에게 뮤지컬은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 장르라는인식을 심어주었고, 루나틱의 연출을 맡고 있는'백재현' 연출가는 현재 거대한한국 뮤지컬 시장의 교두부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뿐만 아니라 "루나틱의 탁생이 있었기에한국 뮤지컬 시장의 성장이 가능했다." 라고많은 사람들이 입을 모아 얘기하고 있다.또한 루나틱은 국내 어디서도 본 적 없는코스프레 뮤지컬로, 관객들이 공연장에 입장하는 순간정신병동에 입원한 환자들이 되어 다른 환자들과 함께굿닥터의 치료를 받게 된다.이러한 컨셉은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이정신병동에 입원한 환자가 되어배우들과 같이 호흡하고 느끼며,불미스러운 소식만 가득하고 웃을 일 없는 현실에서 벗어나감동과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있다.뮤지컬 <루나틱>은 정신병동에각자 다른 사연을 가지고 있는환자들과 굿닥터의 특별한 진료를풀어낸 극으로, 현재 우리사회의 여러 면에서나타나고 이는 문제들을 보여주고 있다.굿닥터는 진료를 하면서 사랑에 미쳐버린 제비,돈이라도 있어야만 했던 독해,어쩌면 우리일 수도 있는 정상인은자신의 상처를 음악과 춤으로 보듬는다.더불어 포용하는 닥터를 보면서 진료에 참여하는 사람 모두울고 웃으며 각자에 맞는 처방을 받게 된다.--처음 뮤지컬의 이름만 들었을 때에는어떤 판타지적인 요소이거나 혹은잔잔한 분위기의 뮤지컬이 아닌가? 라고 생각을 했었다.하지만 루나틱은 사실 정신병원에서 있는여러 주인공들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되었지만,아직까지도 제목과 시놉시스의 연관을 잘 이해하지 못 하고 있다.뮤지컬을 보면 조금 이해가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우리는 종종 재미로, 혹은 진심으로상대방에게 '미쳤냐?' 라는 말을 할 때가 많다.미치다란 단어에도 여러 뜻이 있기 때문에이 단어를 쓰는 것 자체가"미치다란 단어를 사용하다니, 넌 정신적인 병을 가진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드러냈어!"라고 단정짓자는 것은 아니다.하지만 조금은 조심해서 사용해야 할 단어라고는 생각한다.그리고 이 뮤지컬은 정신병원을 무대로 이루어지고 있으며'살짝 미치면', '미친 세상' 등의 단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절대 이 뮤지컬이 정말로 정신이 이상하거나 아픈, 즉 미친 사람들(Insane)을얕잡아 보기 위해 이러한 단어와 주제를 사용한 것이 아님을우리는 모두 잘 알고 있겠지만(Crazy)그렇다고 해서 가볍게 다루지 않는 일이기를 바란다.우리가 이름 들어본 뮤지컬은 과연 무엇이 있을까.<캣츠>, <헤드윅>, <맨 오브 라만차> 등등.본래 뮤지컬이라 하면 웃음보다는어떠한 감동 혹은 웅장함,혹은 그런 비슷한 느낌을들게 하는 공연이라고 보통 많이들 생각한다.하지만 이번 <루나틱> 이라는 뮤지컬을 통해뮤지컬이란 어려운 문화가 아니고다 같이 향유할 수 있는 매체임을느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루나틱- 세상이 미친게 분명하다 -일자 : Open Run시간평일 8시토 2시, 5시 / 일 3시월, 화 쉼장소 : 문 씨어터티켓가격전석 40,000원주최/제작(주)elplus관람연령만 13세이상공연시간 : 100분문의(주)이엘프러스02-6403-7117
[배지은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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