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한국의 진경-독도와 울릉도

글 입력 2017.11.1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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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2.jpg


“예술가들이 음악, 미술, 시와 무용 등을 통해
동해와 독도를 노래하고 표현한다면
동해와 독도가 우리 생활 속에 숨 쉬는
우리의 바다와 섬으로 승화되는 것”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훌륭한 공연과 예술작품으로
동해와 독도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할 것”


라 메르 에 릴
너무나도 예쁜 이 말의 뜻은 프랑스어로 '바다와 섬'이라는 뜻으로, 여기에서는 동해바다와 독도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사단법인'라 메르 에 릴'은 음악,미술,문학,무용,연극 등 각분야의 중견 예술가들과 동해,독도를 연구하는 학자및 연구자들이 문화예술과 학술활동을 통해 독도를 우리 삶속에 승화시키고, 올바른 동해 표기를 위해 뜻을모아 설립한 학술 예술 단체입니다. 이번 2017.11.29-1217간 예술의 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4번째 동해.독도 특별기획전 "한국의 진경-독도와 울릉도"전을 개최 합니다.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노래를 대부분의 한국 사람이라면 알고 계실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게 이슈화되지 않는다면 평소에는 관심을 잘 갖지 않게 되지요. 조금 멀리 떨어저 있고 사람이 살지 않기에 오히려 더 관심을 주어야 하고, 우리가 관심을 갖지 않으면 다른나라와의 관계속에서 쥐도 새도 모르게 빼앗길수 있는 동해의 작은 섬. 바로 '독도'입니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독도와 문화를 접목시킨 일회성 이밴트가 아니라 참여 작가들이 4년째 매년 독도를 직접 방문하여 긴 시간 속에서 독도를 직접 스케치하고, 영감을 받아 예술가 특유의 화풍으로 녹여내었다고 합니다. 특히 사전답사를 다녀온 작가들이 높은 파고에 접안하지 못한 배로인해 이틀 밤을 독도에서 보냈다고 합니다. 행운(?)이라고 할 수도도 있는 경험 속에서 그들이 담아낸 동해와 울릉도, 독도에대한 시선이 기대가 됩니다.

이 전시에는 이종상(예술원 회원), 김선두(미술감독, 중앙대교수), 김지원(한예종 교수), 김근중(가천대 교수), 황주리 작가, 최낙정 작가(사진, 前 해양수산부 장관) 등 국내 정상급 작가 40명이 참여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다양한 예술로 표현된 독도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독도에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되기를 바랍니다.





출품작
 
강석문_섬소년_ 173X142cm_수제한지에 먹, 채색_2017.jpg
강석문-섬소년

김덕기_원더풀 독도 Wonderful Dokdo_ Acrylic on Canvas_193.9X259.1cm_2015.jpg
김덕기-원
더풀독도
 
박형진_01_BLUE GREY-기억할께! 독도강치야!_acrylic on canvas_60.5X72.8cm_2017.jpg
박형진-기억할께! 독도 강치야
 




+
부대행사


*
Program 1.
음악으로 독도를 만나요
(무료. 선착순 30명)


독도에서 2박3일동안 라면과 악기로만 버틴 음악가들이 들려주는 독도이야기. 동해바다의 푸르름과 독도의 실제모습을 담아 피아졸라, 모짜르트, 정겨운 우리민요들로 구성된 음악회를 선보입니다.


12월 2일(일) 오후3시 : 음악하는 독도

자연풍경을 고스란히 담은 독도를 주제로 뮤지컬 아리랑 작곡가 김대성의 독도수호의지가 담긴곡, 서도에서 동도를 바라보는 러시아작곡가 글리에르의 곡, 독도의 파도를 담은 최명훈의 곡, 서사적인 푸른바다를 담은 모짜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등 현악사중주, 해금, 대금, 클라리넷, 메조소프라노 등


12월 9일(일) 오후3시 : 미술하는 독도

그림속의 독도, 그림속의 바다가 소리가 되어 음.미하는 독도 감상시간. 그림에 영감받아 쓴 임준희 작곡가의 독도 오감도(바이올린, 가야금, 생황,비올라,첼로)와 민족의 음악과 자연풍경을 곡에 담은 피아졸라, 파야, 드보르작 등 오감이 만족될 수 있는 음악회.


*
Program 2.
美술관에서 독도 갈來요
(유료)


독도와 울릉도를 그림으로 그린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큐레이터의 친절한 설명을 듣고 감상해봅니다. 독도와 울릉도를 알록달록한 색깔과 알록달록한 감정으로 칠하며 자신만의 독도이야기를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교육후에는 자신의 작품을 예술의전당 벽면에 전시하거나 가져갈 수도 있어요.

12월 10일(일) 오후1시 / 오후3시30분
(소요시간 2시간)

12월 16일(토) 오후1시 / 오후3시30분
(소요시간 2시간)

참가비 : 1회 10,000원
(재료비 및 전시관람 포함)

20인 이상 단체 10% 할인
구입처 : 인터파크, 현장 신청 가능


*
Program 3.
작가에게 독도를 들어요
(무료)


독도에서 강제로 이틀을 지새운 작가들에게 독도와 독도에서 받은 영감을 어떻게 미술작품으로 풀어냈는지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그림과 꼭 닮은 작가들의 모습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12월 6일(수) 오후3시 : 김덕기
12월 7일(목) 오후3시 : 이인
12월 13일(수) 오후3시 : 정정엽
12월 14일(목) 오후3시 : 김선두


포스터1.jpg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의 작은 섬을 마음속에 지워지지 않도록
그려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글을 읽고 계신 모든분들이
오늘도 행복하고 자유롭기를!


[류다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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