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3) 스테디레인 [연극, 아트원씨어터 3관]

글 입력 2017.10.3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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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레인
- A STEADY R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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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고 시적이며
마음을 뒤흔드는
가장 매혹적인 2인극






<시놉시스>


그래도 모든 것이
그럭저럭 잘 돌아갈 줄 알았다.
그 날 밤, 총알 한 방이 대니의 집안으로
날아오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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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시카고 최고의 경찰이라 자부하며 언젠가 스타스키와 허치 같은 경찰이 될 것이라 믿는 '대니'와 '조이'는 성향은 전혀 다르지만 어렸을 때부터 늘 함께였다. 가장으로서 가족을 지키는 것이 최고의 가치인 대니는 시카고 뒷골목 창녀들의 뒤를 봐주는 대가로 포주들에게 흉악하게 굴기로 유명하다. 반대로 조이는 여인숙과 다를 바 없는 독신자 아파트에서 혼자 술을 들이키며 시간을 보낸다.

대니는 매일 저녁 혼자 사는 조이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이고 어느 날 저녁 자신이 돌봐주는 창녀를 조이에게 소개한다. 그 저녁식사 시간은 엉망이 되고 화가 난 대니는 그녀를 바래다 주러 갔다가 엉겁결에 그녀와 관계를 갖게 된다. 그리고 돌아 나오는 길에 포주 중 한명인 월터 일행에게 위협을 당하고 한 쪽 다리에 큰 상처를 입는다. 그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 대니의 가족들과 조이가 여느 때처럼 대니의 집에서 한가로운 저녁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 때 총알 한 방이 창문을 뚫고 들어온다. 이 사건으로 아직 걷지도 못하는 대니의 어린 아들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고 이 모든 일이 월터가 저지른 일이라고 믿는 대니는 경찰 업무는 아랑곳 않고 법의 수위를 무시하며 월터를 쫓는다.

그 즈음 시카고의 어느 뒷골목으로 출동한 대니와 조이는 약에 취해 벌거벗은 어린아이를 마주한다. 그들은 신분 확인도 하지 않고 아이의 보호자라고 주장하는 남자에게 아이를 돌려보내고 몇일 후 아이는 시체로 발견된다. 두 경찰이 어린 아이를 연쇄살인범에게 돌려보냈다는 사실에 세상은 발칵 뒤집어지고 두 사람의 경력도 심각하게 위협받게 된다. 꼬리를 물고 쓰러지는 도미노처럼 계속해서 악화되기만 하는 상황 속에서 대니는 오로지 가족을 지킨다는 명목 하에 월터 일행만을 뒤쫓고 조이는 무너지기 직전인 대니의 가족 주변을 맴돌게 된다.





<기획 노트>


'노네임씨어터컴퍼니 내러티브 시리즈' 중 한 작품으로 2013년 국내 초연되었던 연극[스테디 레인_a Steady Rain]이 오는 10월 재공연 소식을 알린다.

연극[스테디 레인_a Steady Rain]은 극작가이자 유명 TV 시리즈의 프로듀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키스 허프(Keith Huff)의 대표작으로, 시카고 초연 후 공연 비평가들이 꼽은 '2007 연극 TOP 10'에 선정되었으며, 2년 후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되며 그 해 '타임지가 선정한 2009년 TOP 연극'에 오르는 등 현지 언론과 관객들로부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인정받은 작품이다.

2인극이라기엔 믿기 어려운 풍부한 스토리와 놀라운 몰입감을 보여주는 연극<스테디 레인>은 '모든 것을 자기 방식대로 지켜야하는 대니'와 '아무 것도 지킬 것이 없는 조이' 이 두 남자의 삶의 무게감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치열한 스토리텔링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초연 이후 4년 만에 꾸려진 이번 프로덕션은 김한내 연출을 필두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팀이 합류하여 두 남자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묘사할 예정이다. 공연시간 100분 내내 무대를 떠나지 않고 위기를 맞은 그들의 이야기를 매력적으로 전달할 대니와 조이 역에는 김수현, 이명행, 한상훈, 홍우진이 캐스팅되었다.





스테디레인
- A STEADY RAIN -


일자 : 2017.10.27(금) ~ 12.03(일)

시간
평일 8시
주말 3시, 6시
월요일 공연없음

장소 : 아트원씨어터 3관

티켓가격
전석 40,000원

기획, 제작
노네임씨어터컴퍼니

관람연령
만 13세이상

공연시간 : 110분




문의
노네임씨어터컴퍼니
070-4141-7708





노네임씨어터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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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네임씨어터컴퍼니는 2010년 창단 이후 작품성에 초점을 맞추어 현대 영미권 작품을 선보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노네임씨어터컴퍼니는 더 좋은 작품으로 공연 문화의 다양성과 질적 성장에 기여하며, 한층 높아진 관객들의 안목을 사로잡을 새롭고 다양한 작품을 기획, 제작하고자 합니다.


필로우맨_PillowMan
- 2012, 2013, 2015

히스토리보이즈_the History Boys
- 2013, 2014, 2016

스테디레인_a Steady Rain
- 2013

수탉들의 싸움_COCK
– 2014, 2017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_Tribes
- 2014

변신이야기_Metamorphoses
- 2015

글로리아_Gloria
- 2016, 2017

두 개의 방_Two Rooms
- 2016





<상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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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NSIGHT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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