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3~01.21) 리처드 해밀턴: 연속적 강박 [전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영국 팝아트의 아버지, 리처드 해밀턴
글 입력 2017.10.2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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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처드 해밀턴: 연속적 강박       
Richard Hamilton: Serial Obs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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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박물관 과천관에서 열리는
<리처드 해밀턴>전
2017, 2018년 한·영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영국 출신의 작가 리처드 해밀턴(1922~2011)을 조명하는 전시다.

그는 20세기 후반 이미지로 가득 찬 세계에서
새로운 회화를 생산해낸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에서는 그다지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해밀턴은 현대 사회 어디서나 눈에 띄는
대량 생산의 이미지에 매료되었고
인간의 소비욕망의 생성과정에서
이미지의 재생산과 그것의 작동방식에 주목하였다.

그는 비판적 관찰자로서
대상과의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참여자로서 이미지 세계에 몰입했다.
그의 작품에는 특정 이미지들을
해체, 변화, 생산, 반복시키는 특징이 있다.

이 전시는 60년 넘게 해밀턴이
꾸준하게 추구한 이 접근법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전시는 작가가 정물화나 풍경화와 같은
회화의 익숙한 장르를 통해
광고의 시대를 어떠한 방식으로
반영했는지 보여줄 것이다.





<전시 소개>

리처드 해밀턴: 연속적 강박

일시: 2017.11.03~2018.01.21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1전시실

주최 및 후원: 한솔제지

가격: 2,000원

문의: http://www.mmca.go.kr / 02.2188.6000





<작가 소개>

리차드 해밀턴
(Richard Hamilon, 1922.02.24~2011.09.13)

상업 디자인·광고 분야의 경력,
웨스트민스터기술대학과 세인트마틴예술학교,
왕립아카데미, 슬레이드예술학교라는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런던의 팝 아트의 첫 단계를 시작한
인디펜던트 그룹(IG, Independent Group)의 일원으로,
영국식 팝아트의 혁신가, 선구자 등으로 불리운다.

1950년대에 관습적인 미술 전통을 넘어서며
팝 아트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1955년 현대 미술관에서 열린
'인간 기계 그리고 운동'이라는 전시를 주관하였다.

뒤샹의 첫 회고전을 기획했으며,
비틀즈의 '더 화이트 앨범' 표지를 디자인하고
롤링스톤즈의 멤버 믹 재거의 판화 연작을 만들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도대체 무엇이 우리의 가정을 이토록 색다르고 매력 있게 만드는가'가 있다.





<작품 소개>

리처드 해밀턴, 〈$he〉 , 1958-61.jpg
리처드 해밀턴, $he, 1958-61

리처드 해밀턴, 〈Toaster〉, 1966-67 (reconstructed 1969),.jpg
리처드 해밀턴, Toaster, 1966-67 (reconstructed 1969)

리처드 해밀턴, 〈Palindrome〉, 1974.jpg
리처드 해밀턴, Palindrome, 1974

리처드 해밀턴, 〈The citizen〉, 1985.jpg
리처드 해밀턴, The citizen, 1985

리처드 해밀턴, 〈Dining Room〉, 1994-95.jpg
리처드 해밀턴, Dining Room, 1994-95
 
리처드 해밀턴, 〈Toaster deluxe deconstructed〉, 2008.jpg
리처드 해밀턴, Toaster deluxe deconstructed,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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