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첼 체다치즈] 전봇대 시리즈 (4)

글 입력 2017.10.27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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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숭생숭 / 90.9 × 72.7 cm / oil on canvas / 2012



















12년도에 그린 첫 전봇대 그림입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전봇대를 좋아해왔으나, 내가 선망하고 좋아하는 조형물일뿐 제가 그릴 수 있는 대상으로써의 오브제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뭘 그릴까 소재를 고민 중에 제가 전봇대를 좋아하는 사실을 새삼 깨닫고 처음으로 그린 전봇대입니다. 지금과는 스타일이 많이 다르지만 저를 여기까지 오게 한 전봇대 시리즈의 시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많이 아끼는 그림이에요. 처음으로 외부 전시도 한 아이이기도 하구요. 아, 이제 어느덧 마지막 작품 기고네요. 지금까지 제 작품을 봐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제 그림이 여러분에게 보일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감사합니다.




p.s. 끝이라고 하니 너무 아쉬워서 마지막으로 어렸을 때 그렸던 잡다한 드로잉 올리고 가겠습니다. 2010~2013 작품이네요 :)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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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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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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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
    • 안녕하세요, 에디터 11기 염승희입니다! 주변에서 너무 흔하게 볼 수 있고, 별다른 관심을 가진 적이 없는, 가져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대상에 대해 애착을 느끼시고 시리즈물로 꾸준히 관찰하며 그려오신 점이 참 인상적이에요. 지은님의 그림으로 인해 저역시 해당 대상을 전에 없던 시각으로 바라보고 잠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겐 지은님의 전봇대와 같은 것이 무엇이 있을까...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또 배경이 알록달록 옅은 색의 조합인 점이 몽환적인 느낌을 주어서 보다 색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오늘 길에서 전봇대를 보면 지은님의 작품이 떠오겠네요:) 추가로 보여주신 작품 중에 고양이와 쥐를 그린 그림도 그 그림의 느낌 역시 저는 참 좋았습니다..! 감사히 작품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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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매나무
    • 안녕하세요. 두레 참가 중인 김소원입니다. 그 동안 작품 올라올 때마다 자주 챙겨 봤어요! 이번에 그 그림들의 시초가 되는 그림을 보게 되었네요. 지금과는 또 다른 느낌이라 새롭습니다. '싱숭생숭'이라는 제목과 정말 잘 어울리는 그림이에요. '싱숭생숭'을 제외하고 올려 주신 그림 중에는 어항 속에 있는 물고기 그림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전문 용어로 설명은 못하겠지만 흐물흐물한 선과 그 선을 이루는 다양한 색이 잘 어울립니다. 지은 님의 그림을 보면 일상 속의 무언가를 새로운 모습으로 잘 표현하시는 것 같아요. 늘 보던 무언가가 낯선 형태와 질감을 가진 그림으로 재탄생하는 걸 보는 느낌이 좋습니다. 앞으로의 창작 활동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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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앤
    • 안녕하세요 두레참가자 류다연입니다! 언제나 작가님의 그림을 보면 틀에 밖히지 않은 자유로움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색과 선에 대해서요ㅎㅎ  개성이 강하고 아티스트스러운 (?)분 이라고 느꼈는데 이 작품들은 어딘지 조금 감성적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의 취향입니다ㅎㅎ
      저도 늘어선 전봇대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본적은 있지만 하나의 대상을 깊이있게 통찰해보고 그려본 적은 없는것 같아요
      늘 좋은 작품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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