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첼 체다치즈] 인물 드로잉 (6)

글 입력 2017.09.21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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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주니(3).jpg
인물 드로잉 14 / 종이에 오일파스텔 / 15.5 x 20 cm / 2017















작은-드로잉2017039-5.jpg
인물 드로잉 15 / 종이에 오일파스텔 / 15.5 x 20 cm / 2017





















안녕하세요. 작가 자유인입니다. 요즘은 인물 그리기에 빠졌습니다. 제가 드로잉북과 오일파스텔을 들고 다니면서 만나는 사람을 가끔씩 시간될 때 이렇게 그리는데요. 여백을 좋아해서, 어떻게 하면 최대한 넓게 공간을 사용하면서 부분적으로 상대의 특징을 잡을지 고민해서 그립니다. 이 역시도 상대를 위한다기 보다는 '제가 느끼는 상대의 모습'을 표현합니다.
흰 화지에 제 그림을 그리기에, 넓은 공간을 표현하고 싶어서- 지난 어느 시점부터 포토샵으로 색보정을 하고 있습니다. 역시 어렵네요. 모니터마다 색이 다르게 나오니, 원본의 색을 최대한 살리려고 하나 잘 살아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이번엔 레몬색, 노란색 등의 쨍한 색이 있어서일까요. 색을 살리고 싶지만 잘 되지 않아 조금 속상합니다.


(1) 눈을 감고 기대 있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눈과 광대, 귀가 있는 면과 넓은 벽의 공간이 마음에 들어서 살짝 옆에 그렸습니다. 굉장히 맑은 색으로 느껴져서 그렸습니다.
(2) 연두색 느낌이 많이 나는 친구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노란색과 녹색, 하늘색을 많이 썼습니다. 옆에 앉아서 책을 보고 있었는데, 책 보는 옆모습과 그 뒤의 공간을 화지에 담아보았습니다.




최지은.jpg
 

[최지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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