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아찔한 만남과 유쾌한 달달함, '어쩌면 로맨스' [공연]

글 입력 2017.09.1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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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
연극<어쩌면 로맨스>
 
 
○ 장르 : 연극
○ 프로그램 소요시간 : 90분
○ 공연장소 : 대학로 하모니 아트홀
(2017.08.04 ~ Open Run)
   

대학로 로맨틱 코미디 연극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연극<어쩌면 로맨스>는 이종격투기 선수(여)와 탑 스타(남), 멀티맨 셋의 얽히고설킨 에피소드를 담은 연극이다. 뻔한 로맨틱 코미디의 요소가 아닌, 신선한 캐릭터 설정으로 유쾌한 웃음을 주고 알콩달콩한 분위기로 달달함까지 더해주는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청량감 있는 연극이라 호평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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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까지 대학로에서 진행되는 로맨틱 코미디란 엇비슷한 컨셉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만남이 신기하게 여겨질 정도로 전혀 관계 없는 두 사람의 만남과 그로 인해 생겨나는 이야기들. '어쩌면 로맨스'의 시놉시스를 읽기 전 마음은 그러했다. 하지만 시놉시스를 읽으면서 '조폭에, 경찰까지 투입되는 만남이라고? 두 사람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거야 미치겠네!'하는 마음으로 왠지 모를 기대감에 빙긋 웃게 되었다. 어지러운 사건 속에서 두 사람이 어떤 로맨스를 보여줄지 궁금하다. 어쩌면 이번 연극을 통해서 내가 가지고 있던 편견이 흐릿해질 수도 있을거라고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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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으악!! 도... 도둑이야!!!”
갑자기 들이닥친 낯선 사람이
톱스타 배우 최성우?!

“자... 잠깐만요! 저 그런 사람 아니거든요!!”
하필 도망쳐 들어온 집이
이종격투기 선수의 집이라니?!

필연인지, 악연인지 두 사람의 만남!!
하지만 영화감독 지망생인 오빠의 등장으로
사건이 무마되는가 했는데...

조폭에 경찰까지 등장!
꼬일 대로 꼬여버린 두 사람의 운명은?
“아놔, 정말 돌아버리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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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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