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오디션, 음악에 처음 설레던 그때처럼 [뮤지컬]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
글 입력 2017.09.08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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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처음 설레던 그때처럼, 뮤지컬 <오디션>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물론 있기는 하겠지만 대부분 사람은 노래를 듣는 것을 취미로 삼기도 하고, 혹은 직접 노래를 부르는 것을 즐기기도 한다. 음악은 우리의 삶에 있어서 삭막한 아스팔트 위에 피어 씨를 흩날리는 민들레처럼 척박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는 존재가 되어준다. 슬픈 순간을 극복하거나 극대화하기 위해서, 지루한 일을 힘내서 해야 하는 상황에서, 혹은 즐거운 일이 넘쳐나는 순간에서, 많은 일상의 조각들 속에서 우리는 음악과 함께한다. 이렇게 음악이 우리의 삶과 밀접하며 그 자체만으로도 사랑받을 이유가 충분하기 때문에, 누구나 한 번쯤 가수를 꿈꾸거나 연주자가 되어 무대에 오르는 것을 꿈꿔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여기,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음악에 대한 순수함으로 뭉친 이들의 이야기가 있다. 바로 뮤지컬 <오디션>이다.뮤지컬 <오디션>은 출연 배우들이 직접 라이브 연주를 겸하는 한국 최초의 액터 뮤지션 뮤지컬이다. 음악에 대한 순수함으로 뭉친 록 밴드 ‘복스팝’의 여섯 멤버가 꿈의 무대에 오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공연에 참여하는 배우들은 실제 밴드 무대를 방불케 하는 실감 나는 라이브 연주를 위해 연기와 노래뿐 아니라 악기 연주를 위해서도 많은 시간 연습을 진행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한다. 또 2007년 초연 이후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음악상(박용전 작곡) 수상 및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현재까지 전국 1600여회, 누적관객 60만명 돌파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춘 탄탄한 창작뮤지컬로 자리매김해왔다.화려한 연출과 수상경력이 돋보이지만, 이 뮤지컬이 끌리는 이유는 그것이 다가 아니다. 누구나 가슴속에 품고 있을 음악에 대한 열정, 음악에 대한 사랑을 순수한 청년들의 눈으로, 마음으로 담아냈다는 점이 가장 기대된다. 어릴 적 처음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을 때의 설렘, 친구들 앞에서 악기를 연주하며 느꼈던 떨림. 어느새 시간이 흘러 이제는 감상의 의미만 남은, 듣기만 하게 된 음악을 무대에 오르는 이들은 어떻게 이뤄내는지 또 이루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는지 그 열정을 지켜보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그 열정이 관람객에게도 전해져 우리가 처음 음악을 접하고 즐겼던 떨리던 그 순간처럼, 지금은 잊어버린 설렘을 안겨줄 뮤지컬이기를 기대해본다.뮤지컬 오디션 공연사진 (1)뮤지컬 오디션 공연사진 (2)뮤지컬 오디션 공연사진 (3)SYNOPSIS
인생이 오디션인 젊음.그래도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꿈의 이야기!
오늘을 연주하는 아름다운 멜로디.내일을 믿는 따뜻한 진심!
오늘, 당신의 “꿈의 엔진”은 힘차게 뛰고 있나요?
인디밴드 ‘복스팝’의 지하 연습실.
밴드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5명의 젊은이들이 뭉쳤다.
주머니가 가볍다는 것 이외에 별 문제가 없던 이들이오디션을 앞두고 한창 논쟁 중이다.
이 밴드에게는조금 더 훌륭한 보컬이 필요하고조금 더 좋은 리듬이 필요하다.
보컬을 찾아, 좋은 음악을 찾아 갈등하고,도전하는 가운데에 생기는 희망과 우정.그리고 희생.
불과 며칠 앞으로 다가온 오디션.밴드 ‘복스팝’은 어쩌면 예정되었던 사고에 위기를 맞고,단 두 명의 멤버만이 오디션장으로 항하는데...상세정보
오디션- 10주년 기념공연 -일자 : 2017.07.08(토) ~ 10.09(일)시간화-금 8시토 오후 3시,7시일, 공휴일 오후 2시, 6시월 공연없음장소 : 대학로 TOM(티오엠) 2관티켓가격전석 5만원제작오픈런컴퍼니, 고스트컴퍼니후원예술경영지원센터, BC카드, 종로구청관람연령만 10세이상공연시간 : 120분[이지연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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