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토너스 트리오 브람스 트리오 전곡 연주회2 / 예술의전당

글 입력 2017.09.06 09:32

토너스 트리오

브람스 트리오 전곡 연주회2

안녕하세요.

얼마전 예술의전당 IBK 홀에서 열렸던

토너스 트리오 브람스 전곡 연주회를 갔다왔답니다.

음악당은 저에게 생소한... ㅎㅎ

이전 아트인사이트에서 받은 공연표로

클래식 공연을 왔었는데

클래식은 지루하고 재미없다라는 편견을 깨게 됐어요.

그래서 이렇게 이번에도 기회가 되어

두번째로 예술의전당의 음악당을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아직까지는 저에게 생소한 음악당이지만..

이렇게 조금씩 클래식음악을 듣고,

전문적인 지식은 없지만 느끼고 감상하다보면

언젠가는 저에게 생소하다는 느낌보다는

클래식이 친근하다는 느낌이 드는 그 날까지!!

저도 귀와 눈의 시각을 넓혀야 겠어요!

공연시간보다 한 30분 일찍 도착했더니,

거의 아직 사람이 오지 않았더라구요!

그래서 무대에 멋진 그랜드피아노가 있길래

찍었더니.. 뭔가 아직 공연 전임에도 불구하고,

기대되고, 설레는 기분이었어요!

제일 먼저 첫번째 공연은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의 공연으로 시작이 되었어요.

세 악기로만 연주를 함에도 불구하고

IBK 홀을 압도할 만큼 훌륭한 연주였어요!

특히 중간중간 첼로와 바이올린을

손으로 뜯는 부분이 나왔는데

저는 그 부분의 소리가 섬세하면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었답니다.

요하네스 브람스 | Johannes Brahms

Trio No. 3 in C Minor, Op. 101

Ⅰ. Allegro energico

Ⅱ. Presto non assai

Ⅲ. Andante grazioso

Ⅳ. Allegro molto

두번째 공연은

피아노와 첼로 클라리넷의 공연으로 시작이 되었어요.

이번 공연 중 제일 마음에 들었던 장이었어요.

클라리넷의 소리가 몬가 통통 튀는게

고요하면서도 그 힘이 정말 어마어마 했답니다!

중간중간에 잠을 재우는(?)듯한

고요한 소리를 냈다가 다시 웅장한 소리를 내면서

다시 몰입을 일으켰다고나 할까?

뭔가 정말 소리가 통통 튄다는 말이 어울린만큼

제 귀를 사로잡았답니다.

요하네스 브람스 | Johannes Brahms

Clarinet Trio in A Minor, Op. 114 (Cl. 채재일)

Ⅰ. Allegro

Ⅱ. Adagio

Ⅲ. Andantino grazioso

Ⅳ. Allegro

세번째 장의 공연은

다시 첼로와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공연이 이어졌답니다

요하네스 브람스 | Johannes Brahms

Trio No. 2 in C Major Op. 87

Ⅰ. Allegro moderato

Ⅱ. Andante con moto

Ⅲ. Scherzo: Presto

Ⅳ. Finale: Allegro giocoso

저는 아트인사이트를 통해

클래식 공연을 듣기 전에는

클래식은 지루하고, 잠오는 음악 이라고

생각을 많이 했어요.

하지만 조금씩 클래식을 들으면 들을 수록,

다른 예술 문화와 다를게 없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그 음악을 느끼고, 감상하고 나름의 해석을 하면

된다는 것을 조금씩 배우고 있답니다 :)

여러분들도 저처럼

클래식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거나,

재미가 없다라고 생각하시더라도

한번 들어보시면 저처럼 또 다른 클래식에 대한

시각을 가지게 될지도 모르겠네용!

[조은별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