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이 부르는 곳 몽골, 마지막 이야기

글 입력 2017.09.0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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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여행은 반전과 충격의 연속이었다.

끝없이 펼쳐진 길에, 아무것도없는 그 길에,
갑자기 작은 도시가 나타나고,

한 나라 안에서도 이동할 때 마다 기온이 달랐다.

사막에서는 더워서 죽을 것 같았는데,
초원, 호수로 향하자 옷을 몇 겹 껴 입을 만큼 추웠다.

 

 

끝없이 펼쳐진 자연, 드넓은초원을 보니

왜 몽골인의 시력이 그렇게 좋은 것인지 이해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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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을 각오하고 간 몽골은

각오가 무색할 만큼 너무 편해서 당황스럽기도 했다.

(그만큼 몽골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뜻이기도 할 것이다.)

 

몽골을 여행하면서 계속 사진으로
담는 것이 아쉽기만 했다.

내가 본 그대로, 그느낌을 전달 할 수 없는 것이 말이다.

그 정도로 몽골의 풍경은 말로 형용할 수 없었다.

보는 그대로 전할 수 있다면…
 

 

요즘은 유명한 곳이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사람들이 몰리고

사람들이 몰리면 발전도 많이 된다.

몽골은 나만 알 고 싶은 곳,

하지만 모두 알았으면 좋겠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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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함이 있어도
지금 그대로의 모습이 지켜졌으면 좋겠다.

많은 것들이 기술, 혁신… 이런 것들을 쫓아가지만

모두가 쫓아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

몽골은 변함없이 그대로 이대로 아름답기를 바란다.

나의 욕심일지 모르겠지만.


[나정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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